롯데케미칼, 펌텍코리아와 '친환경 화장품 패키징 개발' MOU

최경민 기자 2023. 7. 2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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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은 플라스틱 용기 제조 판매업체인 펌텍코리아와 '지속 가능한 친환경 화장품 패키징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케미칼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황진구 대표와 펌텍코리아 이도훈 대표가 참석했다.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화장품 패키징 제품 개발 및 상업화에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 위한 취지의 협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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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텍코리아 이도훈 대표(사진 왼쪽)와 롯데케미칼 황진구 기초소재사업대표(사진 오른쪽) MOU체결 기념사진

롯데케미칼은 플라스틱 용기 제조 판매업체인 펌텍코리아와 '지속 가능한 친환경 화장품 패키징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케미칼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황진구 대표와 펌텍코리아 이도훈 대표가 참석했다.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화장품 패키징 제품 개발 및 상업화에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 위한 취지의 협약이다.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사들의 경우 2025년부터 화장품 용기에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를 본격 사용해야 하는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더 높은 수준의 재활용 소재 사용 목표를 정하고 제품 패키지를 적용해야 하는 상황인 셈이다.

양사는 고객사의 친환경 패키징 요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롯데케미칼 'PET CLEAR' 소재를 사용한 패키징 제품을 올 하반기 출시하기로 했다. 이 소재는 기존 PET(페트)성분과 유사한 첨가제인 PIA(고순도이소프탈산)를 사용해 재활용성이 우수하고,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황진구 대표는 "고객사의 친환경 경영에 적합한 고부가 소재 개발 및 원료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자원 선순환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는 회사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 대표는 "혁신적인 친환경 제품 라인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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