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우체통의 변신…전남우정청, '폐의약품 회수'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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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방우정청은 20일 폐의약품으로 인한 약물 오·남용과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나주시, 우체국 공익재단, 나주약사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나주지역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를 다음달 1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주·전남지역 최초로 나주시 전역에서 시범 운영하는 이번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는 물약을 제외한 폐의약품을 가정에서 배출 시 폐의약품 전용 회수봉투 또는 일반 우편 봉투에 '폐의약품'이라고 적어 가까운 우체통 (나주지역 28개)에 넣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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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최초로 나주시 전역에서 시범 운영하는 이번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는 물약을 제외한 폐의약품을 가정에서 배출 시 폐의약품 전용 회수봉투 또는 일반 우편 봉투에 '폐의약품'이라고 적어 가까운 우체통 (나주지역 28개)에 넣으면 된다. 내 주변 우체통 위치는 전용 회수봉투에 인쇄된 QR코드를 통해 편리하게 찾을 수 있다.
더불어, 기존에 수거 중인 약국, 보건소, 주민센터 등에서 회수한 폐의약품도 우체국 우편서비스를 통해 안전하게 분리배출이 가능하다.
송관호 전남지방우정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폐의약품으로 인한 환경오염문제를 해결하는데 적극 노력할 것이고, 복지등기우편서비스에 이어 우정조직의 공적역할을 한층 더 강화 시킬수 있도록 하겠다."며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 사업이 다른 지자체로 확산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광주=이재호 기자 jaeho525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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