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2사 만루서 역전 결승 적시타…좌투수 상대로 '쾅'

정희돈 기자 2023. 7. 2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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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PNC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홈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 1득점으로 활약했습니다.

6회엔 볼넷을 얻어 출루했지만, 후속 타선 침묵으로 홈을 밟지 못했습니다.

그는 3대4로 뒤지던 7회말 2사 만루에서 상대 팀 세 번째 투수인 좌완 샘 헨지스에게 결승타를 뽑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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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투수 헨지스 상대로 결승타 날리는 최지만(오른쪽)

미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 최지만이 승부처에서 짜릿한 역전 결승 적시타를 때리며 팀을 연패 수렁에서 건져냈습니다.

최지만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PNC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홈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 1득점으로 활약했습니다.

경기 초반엔 침묵했습니다.

그는 2회말 첫 타석과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각각 2루 뜬공과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습니다.

6회엔 볼넷을 얻어 출루했지만, 후속 타선 침묵으로 홈을 밟지 못했습니다.

안타는 승부처에서 나왔습니다.

그는 3대4로 뒤지던 7회말 2사 만루에서 상대 팀 세 번째 투수인 좌완 샘 헨지스에게 결승타를 뽑아냈습니다.

볼 카운트 1볼 1스트라이크에서 가운데 몰린 싱킹 패스트볼을 당겨 쳐 2타점 우전 결승 적시타를 폭발했습니다.

피츠버그는 최지만의 역전 결승타를 발판 삼아 7회에만 5점을 뽑으며 7대5로 이겨 5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173에서 0.182(55타수 10안타)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정희돈 기자 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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