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5기 영숙, '주작' 논란 인정 "허술해서 들켜…쓰레기 취급 속상"

사진=유튜브 캡처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나는 솔로' 15기 영숙이 소위 '주작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SBS PLUS와 ENA '나는 솔로'에서는 영철-영숙, 옥순-광수가 최종 선택에서 커플이 됐다.

방송이 끝난 직후, 유튜브 '촌장엔터테인먼트TV'를 통해 '나는 솔로' 15기 멤버들의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출연진들은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 해명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영숙은 조작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영숙에 대한 여러 칭찬글들의 아이디가 영숙인 것으로 밝혀지며 조작 논란이 일었다.

영숙은 "논란이 된 사건의 주인공이다. 저 맞다. 저는 악플을 다섯 줄 여섯 줄 쓰는 사람이 존재하는 걸 처음 알게 됐다"고 인정했다.

이어 "악의적인 글들 보다 보니까 속이 상해서 어떤 아저씨가 셀프 칭찬글을 쓰시는 걸 보고 제가 비슷하게 썼다"면서 "사람이 허술해서 들켰다. 그걸로 너무 쓰레기 취급하셔서 속상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영철이 반응 어떤지 궁금해 하시는데 (영철은) 그냥 '으이구' 했다"며 "친구들한테 놀림을 많이 받았다. 주작이라고 하더라. 이불 구멍나도록 이불킥하고 끝났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