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옆 무교다동에 27층 빌딩…대지의 34%, 개방형 녹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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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전날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중구 을지로1가 42번지 일대 '무교다동 도시 정비형 재개발구역 제31지구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1호선 시청역과 2호선 을지로입구역 사이에 자리 잡은 곳으로 '녹지 생태도심 재창조 전략'과 '2030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른 개방형 녹지, 용적률, 높이 계획 등을 반영해 정비계획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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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내 저층부 개방 공간 도입…시민 휴식 공간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시는 전날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중구 을지로1가 42번지 일대 '무교다동 도시 정비형 재개발구역 제31지구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1호선 시청역과 2호선 을지로입구역 사이에 자리 잡은 곳으로 '녹지 생태도심 재창조 전략'과 '2030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른 개방형 녹지, 용적률, 높이 계획 등을 반영해 정비계획을 수립했다.
이 일대에는 용적률 1048.7% 이하, 높이 126m 이하를 적용해 연면적 약 3만㎡, 지하 7층~지상 27층 규모로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대상지 서측인 을지로1길 인근의 공공공지와 공개공지와 연계된 개방형 녹지를 조성(667.92㎡, 대지의 34.4%)해 시민들 누구나 자유롭게 휴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특히 개방형 녹지와 연계되는 '건물 내 저층부 개방 공간(오전 7시~오후 10시 완전 개방)' 도입을 통해 가로변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유도하고 개방 화장실, 휴식 공간을 배치해 건물 내·외를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계획이 수정가결 됨에 따라 을지로1가 일대에 업무시설과 시민들이 쉴 수 있는 녹지가 어우러진 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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