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바닥재 기업 ‘알앰’, 층간소음 방지 신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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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바닥재 전문기업 알앰이 층간소음을 차단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층간 차음재 'First Green Noise Zero System(RMFGNZ)'는 LH공사의 2023년 1차 인증신기술로 선정됐다.
알앰 관계자는 "해당 기술은 위층에서 농구공을 튀겨도 아래층에서 소음을 느끼지 못하는 수준"이라면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성능인증서(경량 1등급, 중량 2등급)도 작년에 취득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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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바닥재 전문기업 알앰이 층간소음을 차단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층간 차음재 ‘First Green Noise Zero System(RMFGNZ)’는 LH공사의 2023년 1차 인증신기술로 선정됐다. LH기술혁신파트너몰에 등재될 예정이다.
알앰 관계자는 “해당 기술은 위층에서 농구공을 튀겨도 아래층에서 소음을 느끼지 못하는 수준”이라면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성능인증서(경량 1등급, 중량 2등급)도 작년에 취득했다”고 했다. 이어 “슬래브(콘크리트)를 무리하게 늘릴 필요도 없고 경량기포 공정을 삭제해 공사기간 단축의 건설비용 절감 효과도 있다”고 덧붙였다.
알앰은 층고를 유지한 채 기존 차음재와 경량기포 2가지를 차음재 하나로 대체했다. 아울러 고분자 복합소재와 특수기둥을 조합한 단독패널구조로 완성했고, 경량기포 양생 과정을 제거해 계절과 관계없이 공사할 수 있다. 시공과정도 단순 조립 형태라 설치가 용이하고 경량기포 공정의 삭제로 건축비 증가를 최소화 할 수 있다.
특히 층간소음에 대한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리모델링 사업 등 슬래브가 얇은 기존 건축물에도 매우 우수한 소음차단효과가 있다.
허만억 알앰 대표(공학박사)는 “콘크리트 구조 속에서 수십년간 소재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소음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오랜기간 연구개발과 검증기간이 필요했다”면서 “경량기포 공정을 삭제하기 위하여 구조안정성에 대한 설계기술과 노하우도 그 과정에서 취득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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