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S-Oil, 2분기 이익 큰폭 감소" 목표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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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S-Oil이 2·4분기 영업이익의 큰폭 감소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9만4000원으로 하향했다.
20일 SK증권 김도현 연구원은 "S-Oil의 2·4분기 실적은 매출액 8조3000억원, 영업이익 37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7.2%와 92.8%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유가 및 다운스트림 가격 하락에 따른 정제마진 약세와 정기보수에 따른 출하량 감소, 고정비 부담 증가 및 재고관련손실 확대로 정유부문의 영업이익은 큰 폭의 역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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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SK증권은 S-Oil이 2·4분기 영업이익의 큰폭 감소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9만4000원으로 하향했다.
20일 SK증권 김도현 연구원은 "S-Oil의 2·4분기 실적은 매출액 8조3000억원, 영업이익 37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7.2%와 92.8%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유가 및 다운스트림 가격 하락에 따른 정제마진 약세와 정기보수에 따른 출하량 감소, 고정비 부담 증가 및 재고관련손실 확대로 정유부문의 영업이익은 큰 폭의 역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다만 하반기에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정제마진은 2·4분기 저점을 지나 3·4분기부터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하반기 다운스트림 수요는 선진국 수요 둔화에도 EM 중심으로 견조할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인도·동남아 주요 국가 모두 견조한 수요 지표를 기록 중"이라고 전했다. 특히 인도의 경우 인프라 및 건설 투자 확대와 운송용수요 증가에 따른 수요 강세를 예상했고, 윤활기유 역시 하반기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실적 추정치를 하향하며 목표주가를 9만4000원으로 하향하면서도 현재의 주가가 역사적 저점이라는 점에서 밸류에이션은 매력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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