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소식] 인피니트 31일 새 미니음반 '비긴'

반가운 타이푼 신곡 '비행기'·선우정아 새 싱글 '싸움'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 돌아온 인피니트 = 그룹 인피니트가 오는 31일 일곱 번째 미니음반 '비긴'(13egin)을 발표한다고 소속사 인피니트 컴퍼니가 20일 밝혔다.

이번 음반은 2018년 정규 3집 '톱 시드'(TOP SEED) 이후 5년 만의 완전체 팀 작품이다. 새 앨범명 '비긴'의 'B'는 데뷔 13주년을 기념해 숫자 '13'으로 표기해 의미를 더했다.

신보 타이틀곡 '뉴 이모션스'(New Emotions)는 유명 작곡가 라이언 전이 만든 노래다.

소속사는 "인피니트의 새로운 시작을 알린 앨범명 '비긴'에 이어 '새로운 감정'을 의미하는 '뉴 이모션스'가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인피니트는 새 앨범 발매를 기념해 다음 달 19∼20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컴백 어게인'(COMEBACK AGAIN)도 연다. 인피니트의 완전체 팀 콘서트는 2016년 이래 7년 만이다.

▲ 혼성그룹 타이푼 5년 5개월 만 신곡 = 혼성그룹 타이푼이 23일 신곡 '비행기'를 발표한다고 '레시피 프로젝트'가 밝혔다.

레시피 프로젝트는 언젠가 꼭 들려주고 싶던 이야기를 들려주는 음악 시리즈다. '비행기'는 거북이가 2006년 발표해 큰 사랑을 받은 노래로, 타이푼은 여름에 잘 어울리는 감성을 재해석했다. 타이푼 멤버들의 넘치는 흥과 솔비의 시원한 가창력이 조화를 이룬다.

타이푼이 신곡을 내는 것은 2018년 '우하하' 이후 5년 5개월 만이다.

▲ 선우정아 발라드 신곡 '싸움' =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가 20일 새 싱글 '싸움'을 발표한다고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가 밝혔다.

'싸움'은 다툼으로 상처를 입은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발라드다. '도망가자'·'구애' 등 다양한 노래로 선우정아와 호흡을 맞춘 곽은정이 공동 프로듀싱으로 참여했다. 뮤지션 겸 영화감독 캐스커는 공동 편곡자로 이름을 올렸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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