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준법경영 국제표준 인증 ‘ISO 37301’ 획득

SK텔레콤 로고. /SKT

SK텔레콤이 ‘ISO 37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ISO 37301은 준법경영에 관한 요구사항과 절차 등에 대한 국제 표준이다.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21년 4월 제정했다.

SK텔레콤은 ▲전기통신사업 ▲공정거래 ▲BR(Business Partner Relationship) 및 하도급 ▲정보보호 ▲안전보건 ▲인사노무 ▲반(反)부패 ▲지식재산권 ▲기업지배구조 등 9개 부문에 대한 준법 관리체계를 국제표준에 맞게 충실히 갖추고 있음을 인정받아 이번 인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SK텔레콤은 사내 전 분야의 경영활동에서 모든 구성원이 준법경영을 일상화할 수 있도록 자율적 준법 감시 체계를 갖추고 있다”며 사업별 컴플라이언스 리스크에 대한 통제방안과 예방 체계도 구축,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각 분야별로 ‘해도 되는 일(Do’s)’과 ‘해서는 안되는 일(Don’ts)’도 매뉴얼로 만들어 배포하고,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정기 및 비정기 컴플라이언스 교육도 시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채종근 SK텔레콤 컴플라이언스 담당은 “회사가 꾸준하게 추진해 온 컴플라이언스 활동과 관리체계가 국제표준 인증심사를 통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며 “SKT는 대내외로부터 더욱 탄탄한 신뢰를 받는 기업이 되도록 앞으로도 준법경영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해 부패방지경영에 대한 국제 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ISO 37001와 ISO 37301을 모두 받은 건 국내 통신 3사 중 SK텔레콤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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