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더슨 이어 또?...리버풀 중원 핵도 사우디 간다→"던 딜 시간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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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헨더슨에 이어 파비뉴도 리버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0일(한국시간) "알 이티파크는 리버풀과 헨더슨 영입에 합의를 했다. 3년 계약이다. 제라드 감독이 있는 알 이티파크로 가게 됐다"고 하며 "HERE WE GO"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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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조던 헨더슨에 이어 파비뉴도 리버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0일(한국시간) "알 이티파크는 리버풀과 헨더슨 영입에 합의를 했다. 3년 계약이다. 제라드 감독이 있는 알 이티파크로 가게 됐다"고 하며 "HERE WE GO"를 외쳤다. 해당 문구는 로마노 기자가 이적이 기정사실화일 때 외치는 시그니처 문구다. 영국 공영방송 'BBC'도 같은 내용을 전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도 "리버풀 주장 헨더슨이 리버풀을 떠난다. 알 이티파크로 가는 걸 합의했다. 이적료 1,200만 파운드(약 195억 원)에 추가 옵션 딜이 합의가 됐다. 헨더슨은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이끄는 알 이티파크로 가며 주급 70만 파운드(약 11억 원)를 받게 된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고 보도했다.
알 이티파크는 스티븐 제라드 감독을 선임하며 사우디아라비아 영입 광풍에 동조할 준비를 마쳤다. 알 이피타크는 여러 선수들과 연결됐는데 헨더슨을 품게 됐다. 헨더슨은 2011년 선덜랜드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이후 12년 동안 주축으로 뛰고 있는 미드필더다. 리버풀의 정신적 지주로 불리며 중원에서 여러 역할을 맡으며 팀의 중흥기를 이끌었다.
리버풀의 심장이었던 제라드 감독 제안을 받고 사우디아라비아로 가게 됐다. 리버풀은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도미닉 소보슬라이를 영입하긴 했으나 헨더슨을 잃어 타격을 입게 됐다. 나비 케이타, 옥슬레이드 체임벌린도 팀을 떠나 숫자도 부족하다. 영입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추가 이탈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파비뉴도 사우디아라비아로 갈 듯하다. 축구 소식에 정통한 루디 갈레티 기자는 "파비뉴는 알 이티하드로 가는데 한 걸음 정도 남았다. 모든 합의가 완료됐고 리버풀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제안을 수용했다. 이적이 확정되는 건 시간문제다"고 전했다.
파비뉴는 AS모나코 2010년대 중반 황금 세대 멤버다. 킬리안 음바페, 베르나르두 실바, 토마스 르마 등과 함께 모나코를 이끌며 좋은 성적을 내 주목을 받았다. 2018년 리버풀로 이적했다. 리버풀은 3선 고민이 컸다. 파비뉴는 적응을 하면서 3선을 완벽히 메워줬다. 피지컬, 전환 패스, 롱패스 모두 뛰어난 파비뉴는 후방에서 엄청난 힘이 되어줬다. 리버풀 성공의 마지막 퍼즐로 불리기도 했는데 파비뉴가 온 뒤 리버풀은 수많은 트로피를 수집했다.
최근 들어서 경기력이 정점일 때와 비교하면 떨어지긴 했어도 여전히 파비뉴는 중요한 자원이다. 사우디아라비아로 가는 아쉬운 이유다. 알 이티하드는 손흥민을 노렸던 클럽으로 누누 산투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고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가 소속되어 있다.
사진=루디 갈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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