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4일부터 하반기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접수

함상환 기자 2023. 7. 20. 08: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시는 24일부터 올해 하반기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접수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성청소년들의 건강권과 인권을 보장하기 위해 관내 만 18세 여성청소년 약 9900여 명을 대상으로 생리용품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1월 상반기 지원이 시작됐다.

다만, 저소득층에게 지원하는 여성가족부의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과 중복지원은 안된다.

지원금은 생리용품만 구입할 수 있는 여성청소년 전용 '인천e음카드'로 입금(충전)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는 24일부터 올해 하반기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접수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성청소년들의 건강권과 인권을 보장하기 위해 관내 만 18세 여성청소년 약 9900여 명을 대상으로 생리용품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1월 상반기 지원이 시작됐다.

접수대상은 7월 1일 현재 인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18세 여성청소년(2005년생)이며, 접수기간은 7월 24일부터 8월 23일까지다. 다만, 저소득층에게 지원하는 여성가족부의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과 중복지원은 안된다.

또 지난 1월 상반기 신청자는 이번에는 재신청하지 않아도 지원금이 지급된다.

지원금액은 1인당 월 1만 3000원이며, 하반기 6개월분인 7만 8000원이 지급되며, 올해 12월 31일까지 인천지역 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편의점 중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지원금은 생리용품만 구입할 수 있는 여성청소년 전용 ‘인천e음카드’로 입금(충전)된다. 스마트폰 ‘인천e음’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을 위해서는 본인 인증이 가능한 휴대폰을 가지고, 인천e음에 회원으로 가입돼 있어야 한다. 가입이 어려운 경우에는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전용카드 수령 후에는 모바일 인천e음 앱 또는 인천e음 사이트(https//incheoneum.usersite.co.kr)에서 카드 등록 후 사용할 수 있다.

김지영 시 여성가족국장은 “생리용품은 여성청소년의 건강권과 인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문제로 경제적 상황에 따라 이용이 제한되지 않아야 한다는 사회적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여성청소년들이 생리용품 때문에 고민하지 않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h335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