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자·경영진간 소통다리"…소진공, '브릿지보드' 출범

이수정 기자 2023. 7. 2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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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실무자와 경영진의 소통 다리인 '2023년 브릿지보드'가 출범했다고 20일 밝혔다.

브릿지보드는 직급 간 견해 차이를 해소하고, 유기적 소통으로 발전하는 조직을 만들고자 구성한 공단 내 4급 이상 중간관리자 공식 소통 채널이다.

대전 공단 본부에서 지난 19일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행사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2023년 브릿지보드 방향성 안내 ▲기관장과의 소통 ▲자유 토론 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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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관리자 공식 소통 채널, 14명 선발
이사회 참석, 주니어보드 연계 멘토링 등
[서울=뉴시스]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지난 19일 대전본부에 개최된 '2023 브릿지보드'에 참석해 직원들과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2023.07.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실무자와 경영진의 소통 다리인 '2023년 브릿지보드'가 출범했다고 20일 밝혔다.

브릿지보드는 직급 간 견해 차이를 해소하고, 유기적 소통으로 발전하는 조직을 만들고자 구성한 공단 내 4급 이상 중간관리자 공식 소통 채널이다. 지난 6월 공개모집을 통해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 결과 공단본부, 지역센터 등 전국에서 총 14명이 선발됐다.

대전 공단 본부에서 지난 19일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행사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2023년 브릿지보드 방향성 안내 ▲기관장과의 소통 ▲자유 토론 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오전에는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과의 브라운백 미팅 형식으로 기관 현안 및 개선안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 소통 시간을 가졌으며, 오후에는 초급 직원들로 구성된 주니어보드에서 제시된 공단 개선과제에 대한 원인 분석과 해결책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중간직급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현안도 공유했다.

브릿지보드는 올해 12월까지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주니어보드'에서 제안한 경영개선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경영진에게 실현방안을 제시하고, 이사회 참석, 주니어보드 연계 멘토링 등 기관 내 소통을 위한 중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소진공은 지난 18일 동대문구청과 '동대문구 상권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통한 지역 균형 발전 등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 강구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지원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ryst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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