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HD한국조선해양, 현대삼호중공업이 실적 성장 견인...목표주가 상향”

이인아 기자 2023. 7. 20.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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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HD한국조선해양에 대해 20일 현대삼호중공업의 매출인식 본격화, 수주 증가가 이어지면서 기업가지 성장에 기여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승한 연구원은 "2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9% 증가한 5조6490억원, 영업이익은 1840억원으로 흑자전환할 전망"이라며 "현대삼호중공업의 고선가 LNGC 매출 인식이 본격화하며 실적 개선을 견인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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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HD한국조선해양에 대해 20일 현대삼호중공업의 매출인식 본격화, 수주 증가가 이어지면서 기업가지 성장에 기여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국조선해양 제공)

한승한 연구원은 “2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9% 증가한 5조6490억원, 영업이익은 1840억원으로 흑자전환할 전망”이라며 “현대삼호중공업의 고선가 LNGC 매출 인식이 본격화하며 실적 개선을 견인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조선·해양 부문 수주 목표의 약 90%를 달성한 것으로 추정되며 수주, 실적 모두 경쟁사 대비 양호한 모습”이라며 “현대삼호중공업은 고선가 건조물량의 확대와 선가 상승 영향으로 국내 조선사 중 실적 개선세가 가장 빠른 것으로 추정되며, 올해 수주 목표를 224% 이상 달성하며 이미 수주잔고를 가득 채운 상황”이라고도 설명했다.

이어 “현대삼호중공업이 HD한국조선해양 기업가치를 견인하는 모습은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점차 IMO 환경규제가 강화하면서 친환경 선박 분야에서 HD현대그룹사들의 시너지 부각, 경쟁력 확대로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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