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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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20일 GS에 대해 발전 자회사의 실적 부진으로 2분기 감익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정제마진은 2분기 저점을 지나 3분기부터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반기 다운스트림 수요는 선진국 수요 둔화에도 EM 중심으로 견조할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인도·동남아 주요 국가 모두 견조한 수요 지표를 기록 중"이라며 "GS칼텍스의 실적은 하반기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GS에너지의 하반기 영업이익은 상반기 대비 준수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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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SK증권은 20일 GS에 대해 발전 자회사의 실적 부진으로 2분기 감익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에너지 업황 회복에 따라 하반기엔 실적 개선을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김도현 SK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5% 줄어든 6조1천억원, 영업이익은 53.1% 감소한 7천170억원을 전망한다"며 "GS리테일의 실적 호조에도 유가와 다운스트림 가격 하락에 따른 정제마진 약세와 재고관련손실의 확대에 따라 2분기 GS칼텍스의 영업이익은 4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7%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칼텍스의 실적 부진과 하향 안정화된 SMP 가격에 따라 GS에너지의 영업이익은 67.6%의 역성장이 예상된다"며 "GS EPS, GS E&R 역시 2분기 부진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정제마진은 2분기 저점을 지나 3분기부터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반기 다운스트림 수요는 선진국 수요 둔화에도 EM 중심으로 견조할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인도·동남아 주요 국가 모두 견조한 수요 지표를 기록 중"이라며 "GS칼텍스의 실적은 하반기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GS에너지의 하반기 영업이익은 상반기 대비 준수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다만 그는 "발전 자회사들의 부진한 이익 모멘텀은 올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0.3%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실적부진에도 기말 배당은 동일하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GS의 배당정책상 최근 3개년 평균 별도 조정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배당금을 산정하기 때문"이라며 "작년 정유 초호황국면에 더해 1분기 최대 별도 당기순이익 실현에 따라 올해도 견조한 주당배당금(DPS)을 이어갈 전망이며,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 기준 0.28배의 밸류에이션은 매력적"이라고 판단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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