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통 농수산물·가공식품, 방사성 물질 '안전'

정윤덕 2023. 7. 2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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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1∼6월 지역에서 유통되는 농수산물과 가공식품을 검사한 결과 모든 시료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20일 밝혔다.

연구원은 수산물 74건, 농산물 20건, 가공식품 65건 등의 요오드와 세슘 함유 여부를 검사했다.

연구원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예고됨에 따라 농수산물도매시장 등에서 유통되는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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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물 방사성 물질 검사 모습 [대전보건환경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1∼6월 지역에서 유통되는 농수산물과 가공식품을 검사한 결과 모든 시료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20일 밝혔다.

연구원은 수산물 74건, 농산물 20건, 가공식품 65건 등의 요오드와 세슘 함유 여부를 검사했다.

앞서 대전시교육청이 의뢰한 학교급식 수산물 135건도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원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예고됨에 따라 농수산물도매시장 등에서 유통되는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릴 방침이다.

검사 결과는 매주 연구원 누리집에 공개된다.

신용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방사능 검사를 강화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도록 식품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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