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서 과수화상병 2건 추가 발생…도내 누적 98건

수안보·동량면서 1건씩…전체 피해면적 36.7㏊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서 과수화상병이 2건 추가 발생했다. 도내 발생 건수는 99건으로 늘었다.

20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충주 수안보면과 동량면의 과원에서 1건씩 과수화상병을 확인했다.

지역별 발생 건수는 충주 61건, 제천 12건, 증평 1건, 진천 3건, 괴산 10건, 음성 10건, 단양 1건이다.

피해 규모는 36.7㏊로 증가했다. 지난 5월9일 충주서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뒤 현재까지 매몰한 면적은 33.6㏊이다. 축구장 33개 규모다.

과수화상병은 치료제가 없어 한 번 발병하면 과원을 매몰해야 한다. 농작업자, 비바람, 곤충 등에 의해 전파된다.

연도별 도내 발생 건수는 2020년 606건, 2021년 246건, 2022년 103건이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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