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까사, 수면 전문 브랜드 키운다…비스포크 침대 신제품 출시
매트리스·침대 브랜드로 확장
‘웰니스’ 중시하는 트렌드 반영
신세계까사는 3조원 규모에 달하는 수면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침실 관련 상품군을 적극 강화한다. 특히 ‘마테라소’를 매트리스와 함께 침대·침구 등 숙면과 연계된 상품 전체를 아우르는 수면 분야 특화 브랜드로 확대 육성할 방침이다.
마테라소는 신세계까사가 지난 2021년 까사미아의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트리스 라인업을 재정비하며 선보인 브랜드다. 자체 개발 ‘C-포켓스프링’ 중심의 인체공학적 설계를 바탕으로 다양한 수면 습관에 맞춰 기능과 특성을 세분화한 매트리스를 선보여왔다.
이는 브랜드 론칭 이후 1년만에 론칭 전 매트리스 대비 약 30% 가량 매출이 신장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며 신세계까사의 침실 가구 경쟁력을 입증했다.
신세계까사는 지난 10일 마테라소의 첫 침대 시리즈 ‘마테라소 아틀리에 컬렉션(MATERASSO ATELIER COLLECTION)’을 출시, 브랜드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매트리스를 넘어 침대까지 상품 영역을 확장한 것. 수면 특화 브랜드로서의 상품 포트폴리오를 본격적으로 구축해 수면 시장에서의 입지를 키운다는 전략이다.
헤드보드는 모던·클래식·트렌디 등 감각적인 무드의 7가지 디자인 중 선택 가능하다. 약 2m에 달하는 웅장한 높이와 빈티지한 무드의 화려한 패턴, 곡선 디자인이 돋보이는 ‘헬리오’, 부드러운 느낌의 라운드 디자인과 부클 원단으로 트렌디한 침실 연출이 가능한 ‘포그’, 우아하면서도 클래식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윙백 디자인의 ‘케이프’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다릿발은 디자인과 컬러, 높이가 다른 6가지 옵션을 준비했다. 12cm 높이의 세련된 ‘스틸 다리’는 골드, 크롬, 블랙 세 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내추럴하고 따스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원목 다리(12cm)’ 2종과 어린이나 고령층 사용에도 안전한 저상형 침대를 만들 수 있는 고무 소재의 ‘기본 다리(2cm)’도 선택할 수 있다.
탁월한 숙면 기능도 아틀리에 컬렉션의 차별화 포인트다. 매트리스 하부에 파운데이션을 받치는 ‘투 매트리스’ 시스템을 적용해 체압 분산 효과를 극대화했다. 상단 매트리스에 가해지는 하중을 하단부 파운데이션이 한번 더 받쳐주어 자는 동안 뒤척여도 신체를 탄탄하게 지탱해 최적의 숙면 환경을 제공한다. 이는 해외 고급 침대 브랜드에서 주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신세계까사는 마테라소 아틀리에 컬렉션을 시작으로 국내 대중화에 나선다.
원단도 국내외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이지클린 기능성 신소재 ‘리브 스마트’(LIVE SMART)를 사용했다. 직조 단계의 원사부터 발수 가공을 거쳐 얼룩이 쉽게 흡수되지 않아 오염 관리가 쉽다.
한편, 수면 전문 브랜드로 새롭게 거듭난 마테라소는 ‘웰니스(WELLNESS,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이 조화를 이루는 이상적인 상태)’ 소비 확산 추세를 반영해 ‘건강한 수면’을 키워드로 상품을 전개한다.
‘좋은 잠을 찾아서’라는 슬로건 아래 자연 소재와 유해 성분을 최소화한 건강 소재, 기능성 신소재 등 엄선한 좋은 자재와 자체 기술력을 더해 완성시킨 프리미엄 매트리스를 지속 개발하고, 신세계까사만의 차별화된 건강 수면 가구·소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올해 신세계까사는 급성장하는 수면 시장의 수요에 발맞춰 수면 카테고리 상품 개발 속도를 높이고, 시장 내 입지와 인지를 넓히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Fxxx 한국인”…‘월북’ 주한미군 얼굴공개, 충격받은 엄마가 한말 - 매일경제
- 카카오는 벌써 뛰어들었다고? 4년 후 5조원 된다는 이 시장 - 매일경제
- “서울로 대학만 보내면 끝날 줄 알았는데”…치솟는 월세 부모들 ‘멘붕’ - 매일경제
- “시체 냄새난다”…20대女 사는 오피스텔 갔더니 ‘충격적 광경’ - 매일경제
- 공매도 세력이 당했다?...손해본 주식 갚으려다 ‘주가 급등’ 속출 - 매일경제
- “누구나 공짜로 쓰세요”…메타 승부수 던진 ‘라마2’ 위력은 - 매일경제
-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7월 20일) - 매일경제
- “결국 최저임금 1만원 넘은 셈”…사장님도 알바생도 불만 터진 까닭 - 매일경제
- “처음 온 새내기인데”…서울 초등교사 극단적 선택, 무슨일이 - 매일경제
- 케빈 심, 애리조나와 37만 5천$에 계약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