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사상 최대 분기 매출’ 테슬라, 주가 급락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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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지난 2분기 사상 최대의 분기 매출을 올렸으나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4% 이상 급락하고 있다.
테슬라는 19일(현지 시각) 장 마감 직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관련 내용을 살펴보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나 업이익률은 지난 5분기 동안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테슬라는 이날 장 마감 직후 실적발표에서 지난분기 매출이 249억3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7%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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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지난 2분기 사상 최대의 분기 매출을 올렸으나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4% 이상 급락하고 있다.
테슬라는 19일(현지 시각) 장 마감 직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관련 내용을 살펴보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나 업이익률은 지난 5분기 동안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테슬라의 2분기 영업이익률은 9.6%을 기록했는데 전년 동기의 14.6%보다 5%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5개 분기 중 가장 낮았다. 공격적 가격인하로 영업익이 크게 감소한 것이다. 결론적으로 가격인하로 매출은 사상최고를 기록했으나 영업익은 급감한 것.
이 같은 발표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1% 내외 등락을 반복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4% 이상 급락하고 있다. 실적 발표 직후에는 방향성을 잡지 못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4% 이상 급락으로 방향성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이는 시장이 테슬라의 실적을 뜯어본 결과, 성에 차지 않는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이날 장 마감 직후 실적발표에서 지난분기 매출이 249억3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상최고치인 것은 물론, 시장의 전망치 244억 달러도 웃도는 것이다. 주당순익은 91센트로 시장의 전망치 82센트를 크게 상회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자동차 관련 매출이 212억6800만 달러(약 26조9500억원)로 테슬라의 매출을 이끌었다. 에너지 발전·저장 부문 매출은 15억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자동차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고 에너지 발전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 늘었다.
서비스와 기타 부문 매출도 21억5000만 달러로 47% 증가했다. 테슬라 측은 “올해 2분기는 기록적이었다”면서 “생산량과 인도량 모두 최대 실적을 거뒀고 매출이 250억달러에 육박했다”고 자평했다. 자사의 모델Y가 지난 1분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가 됐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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