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 대신 네이버 모바일 앱 첫 화면 'Na.' 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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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첫 화면에서 지갑과 같은 사용성을 경험하도록 바뀌었다.
20일 네이버에 따르면 회사는 전날부터 네이버 앱 '나'(Na.)를 통해 현장에서 필요한 도구들을 더욱 쉽게 꺼내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편했다.
네이버 앱에서 첫 화면을 위에서 아래로 당기거나 상단에 있는 'Na.' 혹은 프로필 이미지를 누르면 이 기능을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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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네이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첫 화면에서 지갑과 같은 사용성을 경험하도록 바뀌었다.
20일 네이버에 따르면 회사는 전날부터 네이버 앱 '나'(Na.)를 통해 현장에서 필요한 도구들을 더욱 쉽게 꺼내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편했다.
Na.는 결제·예약·인증·페이 등 다양한 디지털 도구들을 모아놓은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2021년 4월 출시됐다.
네이버 앱에서 첫 화면을 위에서 아래로 당기거나 상단에 있는 'Na.' 혹은 프로필 이미지를 누르면 이 기능을 쓸 수 있다.
네이버는 이번 서비스 개편에서 여러 인증 서비스들을 모은 '디지털 신원 인증' 카드 기능을 새로 추가했다.
카드에는 1천여곳의 생활 서비스 영역에 적용된 네이버 인증서를 포함해 출입증, 전자증명서, 자격증, 학생증 등의 다양한 인증 기능이 담겼다.
아울러 이번 서비스 개편을 통해 오프라인 결제·적립 기능을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이 더욱 개선됐다.
사용자는 Na.를 열어 네이버페이 현장 결제를 이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브랜드별 멤버십 카드도 바로 꺼내 쓸 수 있다.
300만 가맹점을 보유한 삼성페이도 Na.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 혜택도 적용된다.
Na.는 인증·결제뿐 아니라 사용자 일상 속 필요한 정보들을 한데 모은 유용한 기능들도 제공한다.
사용자는 미용실, 음식점, 놀이공원, 공연 전시 등에서 예약한 내용이나 주문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교환권이나 승차권도 확인 가능하다.
사용자가 '플레이스'에 저장한 장소와 방문자 장소, 자신이 남긴 리뷰도 살펴볼 수 있다.
또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 현황부터 네이버쇼핑 이용 명세, 상품 배송 현황 등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사용자는 자주 쓰는 기능들의 위치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는 '화면 편집' 기능과 네이버 앱을 열고 흔들면 바로 현장 결제·출입증·Na.가 실행되는 '흔들기'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사용자가 인증, 결제, 주문, 예약 등 오프라인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의 접근성을 높이고, 실제 지갑처럼 편리한 사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편의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redfla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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