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은행주 수준의 배당수익률 전망…목표가↓-NH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H투자증권은 20일 현대해상에 대해 자본확충에 대한 부담이 존재하지만 최근의 주가 조정은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높은 배당수익률이 주가 하방 경직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NH투자증권은 20일 현대해상에 대해 자본확충에 대한 부담이 존재하지만 최근의 주가 조정은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높은 배당수익률이 주가 하방 경직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본 불확실성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4만3천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FRS17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의 소급법 적용을 전제로, 현대해상의 배당가능이익은 별다른 변화가 없겠지만 해약환급금준비금 축소만큼 자기자본은 감소가 가능하다"며 "1분기말 K-ICS비율은 178.6%로 충분하다고 보기 어려운 만큼, 추후 자본확충이 필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예상 주당배당금(DPS)은 2천500원, 예상 배당수익률은 8.7%로 주요 보험주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분기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14% 감소한 2천870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보험손익은 1분기보다 개선된 흐름이 예상되나 투자손익이 다소 부진할 것"이라며 "2분기 실적은 추후 조정될 수 있는 만큼, 이보다는 신계약과 CSM 영향이 더 의미 있다고 판단된다. 2분기 인보험 신계약은 전년 동기보다 20% 이상 성장이 예상되며, 신계약 CSM 배수도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尹-시진핑, '한중FTA 후속협상' 가속화 합의…방한·방중 제안도
- "상생 아닌 명분만 준 셈"…자영업은 '부글부글'
- 尹·바이든·이시바, 페루에서 만나 "北 파병 강력 규탄"
- [여의뷰] 이재명, '11월 위기설' 현실화…'대권가도' 타격 불가피
- [유라시아 횡단 도전기] <10> 오딧세이 시베리아 (스코보로디노)
- 트럼프 향해 "FXXX"…'백설공주' 주연배우, 논란 끝에 사과
- 조국혁신당, 이재명 1심 '유죄'에 "집권 무죄, 낙선 유죄"
- 티메프 환급 부담 서학개미·토스뱅크가 털어낸 토스
- "천천히 늙자"…커져가는 '저속노화' 시장
- 배달앱 상생안 반발에…배민 "영세 업주 부담 완화, 일부 주장은 사실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