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일한 용인시 공무원에 인센티브 더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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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거나, 예산을 절감하는 등 적극성이 돋보이는 경기 용인시 공직자는 인센티브를 더 받는다.
시는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6급 이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를 시범 운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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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점 배정, 1점당 1만원...3점부터 인출 가능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시민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거나, 예산을 절감하는 등 적극성이 돋보이는 경기 용인시 공직자는 인센티브를 더 받는다.
시는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6급 이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를 시범 운영키로 했다.
마일리지 신청자가 평가 기준에 부합하는 업무 실적을 제출하면 전담 부서와 평가단이 회의를 열어 마일리지 적립과 보상 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평가 기준은 ▲불합리한 규제개선 노력 ▲반복·집단 민원 등 특수 민원 적극 처리 ▲적극행정 관련 업무 협조 ▲타 부서와의 협업 노력 ▲예산 절감 등 효율적 집행관리 ▲적극행정·규제개혁 벤치마킹 ▲적극행정 홍보 등이다.
시는 투명하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조명철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적극행정 마일리지 평가단’을 구성해 매월 적립 및 보상 현황을 검증한다.
기준에 따라 최소 0.5점에서 최대 2점까지 배점되며, 대상자들은 1점당 현금 1만원으로 환산한 포상금을 받을 수 있는데 3점부터 인출이 가능하다.
최성구 정책기획과장은 20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 행정을 실천한 공무원을 격려하기 위해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했다”며 “올해 운영 결과를 분석, 부족한 점을 개선하고 내년엔 더욱 체계적인 제도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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