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2Q 실적 부진 전망…목표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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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0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9% 줄어든 1천419억원, 영업이익은 51.8% 감소한 13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수목 슬랏 축소 영향으로 방영회차가 77편에 불과해 편성이 부진했다. 오리지널 작품이 많지 않아 외형 성장도 제한적이었으며, 디즈니플러스향 구작 판매가 분기별로 안분 반영됨에 따라 수익성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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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0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9만2천원에서 7만5천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9% 줄어든 1천419억원, 영업이익은 51.8% 감소한 13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수목 슬랏 축소 영향으로 방영회차가 77편에 불과해 편성이 부진했다. 오리지널 작품이 많지 않아 외형 성장도 제한적이었으며, 디즈니플러스향 구작 판매가 분기별로 안분 반영됨에 따라 수익성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OTT향 리쿱율 상승 효과로 동시방영 작품의 수익성 좋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하반기는 시즌제, 텐트폴 중심으로 다수의 기대작 편성을 준비 중"이라며 "OTT향 오리지널 작품도 순차적으로 공개됨에 따라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다만 오리지널 작품의 경우 본격적인 프로젝트 마진 개선 효과는 내년에 유의미하게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편성이 부진한 상황에서 미국 시장 성과가 지속되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라며 "연말 '더 빅 도어 프라이즈2(The Big Door Prize 2)' 딜리버리를 예상하며 추가로 1편 정도의 신규 작품 시리즈 오더도 기대된다"고 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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