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유벤투스서 314경기 뛴 콰드라도, 라이벌 인터밀란 이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후안 콰드라도가 유벤투스를 떠나 라이벌 인터밀란 유니폼을 입는다.
인터밀란은 2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콰드라도와 2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발표했다.
유벤투스를 떠나 야인 신분에 머물던 콰드라도는 인터밀란에 가며 새 팀을 구했고 이탈리아 세리에A에 남게 됐다.
인터밀란 유니폼을 입게 된 콰드라도를 보는 유벤투스 팬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후안 콰드라도가 유벤투스를 떠나 라이벌 인터밀란 유니폼을 입는다.
인터밀란은 2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콰드라도와 2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발표했다. 유벤투스를 떠나 야인 신분에 머물던 콰드라도는 인터밀란에 가며 새 팀을 구했고 이탈리아 세리에A에 남게 됐다.
콰드라도는 콜롬비아 출신 윙어로 2009년 우디네세에 오며 유럽 생활을 했다. 본격적으로 활약한 건 2012-13시즌 피오렌티나에서 뛸 때다. 세리에A 36경기 5골 7도움을 기록했다. 2013-14시즌 32경기 11골 8도움을 올려 세리에A 정상급 윙어로 떠올랐다. 이후 첼시로 갔는데 제대로 뛰지도 못하고 외면을 받았다.
유벤투스에 오며 세리에A로 돌아왔다. 첼시 때와 달리 콰드라도는 유벤투스에서 주축이었다. 윙어로 뛰면서 윙백 역할까지 해 활용도가 높았다. 어떤 감독이 오든 콰드라도는 꾸준히 기용됐다. 기동력과 체력이 장점이었고 공격성까지 뛰어나 주목을 받았다. 팀의 대표스타이자 주인공은 아니었지만 언성 히어로로서 자신의 할 일을 묵묵히 다했다.
유벤투스에서 공식전 314경기를 소화하며 세리에A 우승 5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4회 등을 수집한 콰드라도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났다. 콰드라도는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도 있었지만 인터밀란으로 가게 됐다. 인터밀란은 덴젤 덤프리스 백업을 찾고 있었고 경험 많고 나이가 있긴 해도 여전히 경쟁력이 있는 콰드라도는 매력적이었다.
인터밀란 유니폼을 입게 된 콰드라도를 보는 유벤투스 팬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유벤투스와 인터밀란은 전통적인 라이벌 관계다. 오랜 기간 헌신한 건 맞지만 라이벌 팀으로 간 게 마음에 들지 않는 모양이다.
사진=인터밀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