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WF 코리아오픈] '굿 스타트' 안세영, 16강 진출…여자 복식 김혜정, 발목 부상

조영준 기자 2023. 7. 2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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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코리아오픈 2연패를 향해 시동을 걸었다.

안세영은 19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슈퍼 500대회 코리아오픈 여자 단식 1회전(32강)에서 리안 탄(벨기에)을 2-0(21-10 21-14)으로 이겼다.

한편 지난해 이 대회 여자 복식 우승 조인 정나은(화순군청)-김혜정(삼성생명) 조는 김혜정의 발목 부상으로 1회전에서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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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세영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코리아오픈 2연패를 향해 시동을 걸었다.

안세영은 19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슈퍼 500대회 코리아오픈 여자 단식 1회전(32강)에서 리안 탄(벨기에)을 2-0(21-10 21-14)으로 이겼다.

'디펜딩 챔피언'인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2연패에 도전한다. 세계 랭킹 2위인 그는 2번 시드로 참가했다. 특히 이번 코리아오픈 여자 단식에는 '빅4'가 모두 출전한다.

세계 랭킹 1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는 1번 시드를 얻었고 3위 천위페이(중국)는 3번, 타이쯔잉(대만, 세계 랭킹 4위)은 4번 시드다. 대진상 안세영은 4강에 오르면 '천적' 천위페이를 만날 가능성이 크다.

여자 단식 1회전에 나선 김가은(삼성생명)과 심유진(인천국제공항)도 2회전에 올랐다.

남자 복식 김영혁(수원시청)-왕찬(김천시청) 조와 혼합 복식 조송현(광주은행)-이정현(포천시청) 조도 16강에 진출했다.

▲ 서승재(왼쪽)와 채유정

혼합 복식 간판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 조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한편 지난해 이 대회 여자 복식 우승 조인 정나은(화순군청)-김혜정(삼성생명) 조는 김혜정의 발목 부상으로 1회전에서 기권했다.

정나은-김혜정 조는 지난 18일 1회전에서 대만의 후링팡-린샤오민 조에 12-7로 앞서던 1세트 도중 경기를 포기했다. 이 상황에서 수비를 하던 김혜정은 발목을 다쳤고 결국 코트에 서지 못했다.

한편 SPOTV와 SPOTV ON, 스포츠 OTT 서비스인 SPOTV NOW는 코리아오픈 주요 경기를 위성 중계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과 US오픈,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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