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가요대축제', 일본 개최 반대 청원에 내놓은 답변

우다빈 2023. 7. 2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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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BS 가요대축제' 일본 개최를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짙어지는 가운데 KBS가 청원 게시판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기존 '가요대축제'를 '뮤직뱅크 월드투어- 글로벌 페스티벌 (가제)'로 확대하는 것을 논의 중이라고 밝힌 KBS는 "국내와 해외에서 함께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로써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파급력을 세계에 알림과 동시에 국내 팬들을 위한 더욱 풍성한 K-POP 프로그램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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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가요대축제', 일본 개최 반대 청원 속출
한 달만 내놓은 답변 "국내와 해외 함께 개최 검토"
'2023 KBS 가요대축제' 일본 개최를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짙어지는 가운데 KBS가 청원 게시판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KBS 로고

'2023 KBS 가요대축제' 일본 개최를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짙어지는 가운데 KBS가 청원 게시판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이는 논란 한 달 만에 내놓은 답변이다.

지난 19일 KBS 제작2본부 예능센터는 KBS 시청자권익센터에 게제된 일본 연말 무대 개최 가능성에 대해서 장문의 입장문을 게시했다.

먼저 KBS 측은 "KBS는 '뮤직뱅크'와 '뮤직뱅크 월드투어'를 통해 K-POP 한류 확산에 기여하고 새로운 한류 스타를 소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몇 년간의 팬데믹으로 막혀있던 K-POP 해외 공연이 가능해지면서 우리나라 가수들을 직접 보고 싶어 하는 글로벌 팬들의 요청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KBS는 이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에도 멕시코, 일본 등 '뮤직뱅크 월드투어'를 지속적으로 계획 중"이라고 짚었다.

기존 '가요대축제'를 '뮤직뱅크 월드투어- 글로벌 페스티벌 (가제)'로 확대하는 것을 논의 중이라고 밝힌 KBS는 "국내와 해외에서 함께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로써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파급력을 세계에 알림과 동시에 국내 팬들을 위한 더욱 풍성한 K-POP 프로그램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다만 시청자들의 지적은 여전히 이어지는 중이다. K팝 한류 확산을 위해 일본에서 개최하는 것이 납득이 안 간다는 팬들의 비판이 이어지는 중이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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