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선수단 폭력 근절 위해 예방·교육에 초점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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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3년만에 재발한 폭력 사건의 근절을 위해 향후 예방·교육에 초점을 맞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폭행 및 가혹 행위를 한 이원준(구단이 웨이버 공시 요청)을 비롯해 이거연, 최상민(이상 SSG랜더스)에게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KBO는 19일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 KBO 컨퍼런스룸에서 비공개로 상벌위원회를 열고 SSG가 지난 13일 웨이버 공시를 요청한 이원준과 현 SSG 소속인 이거연, 최상민에 대해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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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3년만에 재발한 폭력 사건의 근절을 위해 향후 예방·교육에 초점을 맞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폭행 및 가혹 행위를 한 이원준(구단이 웨이버 공시 요청)을 비롯해 이거연, 최상민(이상 SSG랜더스)에게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KBO는 19일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 KBO 컨퍼런스룸에서 비공개로 상벌위원회를 열고 SSG가 지난 13일 웨이버 공시를 요청한 이원준과 현 SSG 소속인 이거연, 최상민에 대해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
이원준, 이거연, 최상민은 지난 6일 강화 SSG필드에서 훈련 휴식 시간 중 선수단에게 가혹행위를 했다. 특히 이원준은 추가로 야구 배트로 특정 선수의 허벅지를 2회 폭행해 SSG 구단으로부터 웨이버 공시됐고, 반 시즌(72경기) 출장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게 됐다.
징계 발표 즉시 SSG 랜더스는 입장문을 통해 “일부 선수들의 품위손상행위로 인해 프로야구를 사랑하는 팬 여러분께 큰 실망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SSG 랜더스는 오늘 발표된 KBO 상벌위원회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는 한편, 유사한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앞으로 뼈를 깎는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며 자세를 낮췄다.
구체적인 재발 방지 대책도 내놓았다. 먼저 SSG는 “구단은 현 시점에서 1, 2군 모든 선수들의 품위손상행위에 대한 인식과 행동 수준을 정확히 진단하고, 그간의 선수단 교육과 실태 점검 방식, 숙소 운영 방안 등 선수단 관리, 운영 전반에 대해 재점검 하겠습니다”라며 선수단의 의식 상태와 구단 운영 시스템 전반을 모두 재점검 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SSG는 “‘품위손상 근절 서약서’ 제도를 신설, 매년 계약 시점에 서명함으로써 선수 스스로 제도에 대한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는 계기로 삼겠습니다”라며 서약서의 도입을 통해 선수단에게 심리적, 법리적인 구속력도 두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교육과 내부 규율에 대한 보고 프로세스도 강화한다. SSG는 “2군 선수단 교육 및 실태 점검을 매월 진행하고, 보고 프로세스 또한 강화하겠습니다”라고 전한 이후 “또, 선수단 자체의 소통을 위한 집합 역시 사전 신고제로 운영해 집합의 목적과 장소, 시간 등을 위반하지 않도록 강력하게 관리해 나가겠습니다”라며 구단이 선수단 소통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개입하겠다고 밝혔다.
SSG 관계자는 “사과문 발표로 이번 이슈가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고 향후에도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기로 했다”면서 “무엇보다 선수들의 품위손상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일반 사람들과 확연히 차이가 있어 이 부분에 대한 차이를 줄여나가는데 집중할 예정”이라며 향후 교육에도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가겠다고 설명했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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