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프리오와 열애’지지 하디드, 대마초 소지 혐의로 체포

한윤종 2023. 7. 2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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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델 지지 하디드(28)가 대마초(마리화나)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가 풀려났다.

18일(현지시간) 미국 페이지식스·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하디드는 지난 10일 친구 레아 맥카시와 함께 케이맨 제도로 여행을 떠나다 대마초 소지가 적발됐다.

하디드 측은 뉴욕에서 의료 면허증으로 해당 마리화나를 합법적으로 구입했으며, 2017년부터 의료용 마리화나는 합법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지지 하디드는 세계적인 톱 모델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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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지 하디드 SNS
 
모델 지지 하디드(28)가 대마초(마리화나)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가 풀려났다.

18일(현지시간) 미국 페이지식스·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하디드는 지난 10일 친구 레아 맥카시와 함께 케이맨 제도로 여행을 떠나다 대마초 소지가 적발됐다. 개인 제트기로 섬에 도착한 후, 수하물 검사를 받던 이들은 세관원에게 소량의 마리화나와 흡연 도구가 적발돼 현장에서 체포됐다. 구치소로 이송된 후 약식 재판에 출두해 유죄를 인정, 각각 1000달러(126만원)의 벌금을 물고 풀려났다.

하디드 측은 뉴욕에서 의료 면허증으로 해당 마리화나를 합법적으로 구입했으며, 2017년부터 의료용 마리화나는 합법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마리화나를 소유한 채 입국 및 출국은 불법이다. 하디드는 이번 사태를 의식하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1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휴가때 찍은 사진을 공개했으며, 19일에도 "끝이 좋으면 모든 것이 좋다"고 적고 비키니를 입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한편 지지 하디드는 세계적인 톱 모델로 활동 중이다. 그는 지난 2015년부터 원디렉션 출신 가수 제인 말리크와 교제해 왔고, 2020년에는 딸을 출산했다. 하지만 지난해 제인 말리크가 하디드의 모친을 폭행한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었고, 이후 두 사람이 헤어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후 지지 하디드는 지난 2022년 9월 할리우드 배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열애설에도 휩싸인 바 있다. 리어나도 디캐프리오가 다른 여성들과도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결별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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