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실적 뜯어보니 별로네…시간외서 4% 이상 급락(종합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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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지난 2분기 사상 최대의 분기 매출을 올렸으나 영업익은 크게 떨어진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주가가 시간외거래에서 4% 이상 급락하고 있다.
테슬라은 이날 실적 발표에서 분기별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나 영업익은 5% 정도 급락했다고 밝혔다.
실적 발표 직후 시간외거래에서 1% 내외 등락을 반복하던 테슬라의 주가는 오후 7시(현지시간)를 전후해 4% 급락으로 방향성을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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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테슬라가 지난 2분기 사상 최대의 분기 매출을 올렸으나 영업익은 크게 떨어진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주가가 시간외거래에서 4% 이상 급락하고 있다.
테슬라는 19일(현지시간) 장 마감 직후 실적을 발표했다. 테슬라은 이날 실적 발표에서 분기별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나 영업익은 5% 정도 급락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발표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1% 내외 등락을 반복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4% 이상 급락하고 있다.
실적 발표 직후에는 방향성을 잡지 못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4% 이상 급락으로 방향성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이는 시장이 테슬라의 실적을 뜯어본 결과, 별로라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이날 장 마감 직후 실적발표에서 지난분기 매출이 249억 달러로 전년 대비 4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상최고치인 것은 물론, 시장의 전망치 244억 달러도 웃도는 것이다.
주당순익은 91센트로 시장의 전망치 82센트를 크게 상회했다.
그러나 영업이익률은 9.6%로 전년 대비 5%포인트 감소했다. 공격적 가격인하로 영업익이 크게 감소한 것이다.
결론적으로 가격인하로 매출은 사상최고를 기록했으나 영업익은 급감한 셈이다.
이같은 실적 발표에 시장도 처음에는 헷갈렸다. 실적 발표 직후 시간외거래에서 1% 내외 등락을 반복하던 테슬라의 주가는 오후 7시(현지시간)를 전후해 4% 급락으로 방향성을 잡고 있다.
이 시각 현재 테슬라는 4.38% 급락한 278.50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정규장도 0.71% 하락 마감했었다.
시장은 테슬라의 실적이 별로라고 판단하는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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