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춘 "50년째 허리 26인치, 피부과 가본 적 없어"…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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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효춘이 남다른 피부 광채와 50년째 허리 사이즈 26인치를 유지하는 비결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는 데뷔 54년차 배우 이효춘이 출연해 건강 비결을 공개했다.
이어 이효춘은 50년째 허리 사이즈 26인치를 유지하는 비결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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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효춘이 남다른 피부 광채와 50년째 허리 사이즈 26인치를 유지하는 비결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는 데뷔 54년차 배우 이효춘이 출연해 건강 비결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효춘은 수시로 물을 마시는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물을 자주 마시는 이유에 대해 "변비약 먹을 필요 없다. 이게 변비약이다"라며 "물을 마시면 신진대사도 잘 된다. 제일 적게 마실 때가 하루 2리터"라고 말했다.
한의학 박사 선재광은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노폐물이 배출되지 않아 피로가 누적되고 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 하루 2리터 먹는 건 좋다. 여름에는 보리차, 겨울에는 생강차를 대신 드셔도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이효춘은 50년째 허리 사이즈 26인치를 유지하는 비결을 밝혔다.
그는 "하루에 두 끼 먹는다. 세 끼 먹으면 부대낀다. 하루 두 끼 소식하는데 아침에는 탄수화물, 저녁에는 맛있는 것 위주로 먹는다"고 밝혔다.
이어 "장수마을 격언이 있다. 천천히 100번 씹어라. 되도록 오래 씹으려고 노력한다. 넘어가려고 하면 더 씹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고기 먹을 때도 지방은 조금도 안 먹으려고 한다. 지방 떼어내니 조금밖에 안 되는데 그래도 그렇게 해서 먹는다"고 덧붙였다.
이효춘은 반짝거리는 유리알 피부 관리 비결에 대해서는 "엄마 피부가 예뻤다. 엄마 닮아서 그런지 피부과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다"며 "청결하게 세수 잘하고, 철두철미하다. 아침에 일어나 제일 먼저 수분크림을 듬뿍 바른다. 아침저녁으로 바른다"고 밝혔다.
한편 이효춘은 1950년생으로 올해 73세다. 1968년 연극배우로 데뷔했으며, 1970년 TBC 동양방송 10기 공채 탤런트로 정식 데뷔했다. 영화배우 김지미 닮은 꼴로 화제를 모았으며, 1973년 KBS 드라마 '파도'와 드라마 '청춘의 덫'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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