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쿠 포기하고 모라타 품는다…’연봉 70억+3년 계약’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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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밀란이 마침내 스트라이커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19일(한국시간) "인터밀란은 알바로 모라타의 대리인과 직접 만나 이적에 대한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로멜루 루카쿠는 인터밀란의 영입 후보 1순위로 거론됐다.
루카쿠는 지난달 인터밀란과의 계약이 만료됐음에도 불구하고 이탈리아에 남아 개인 훈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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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인터밀란이 마침내 스트라이커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19일(한국시간) “인터밀란은 알바로 모라타의 대리인과 직접 만나 이적에 대한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로멜루 루카쿠는 인터밀란의 영입 후보 1순위로 거론됐다. 인터밀란은 지난 시즌 임대 신분으로 35경기 14골을 올린 루카쿠와의 동행을 이어가길 간절히 원했다.
선수 본인도 인터밀란 잔류를 원하는 듯했다. 루카쿠는 지난달 인터밀란과의 계약이 만료됐음에도 불구하고 이탈리아에 남아 개인 훈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상황은 급변했다. 루카쿠가 돌연 유벤투스 이적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인터밀란은 가까스로 첼시와의 합의에 도달했지만 더 이상 루카쿠와 연락이 닿지 않았다.
갑작스러운 배신이 아니었다. 일각에서는 루카쿠가 이미 지난 시즌부터 유벤투스 측과 이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공격수 영입을 위한 인터밀란의 의지는 꺾이지 않았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인터밀란의 시모네 인자기 감독은 가급적이면 세리에A에 익숙하면서 경험이 풍부한 공격수 영입을 구단에 요청했다.
낙점된 선수는 모라타였다. 모라타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5경기 15골을 기록하며 녹슬지 않은 득점력을 증명했다.
영입 작업은 발 빠르게 진행됐다. 모라타의 대리인은 지난 화요일 인터밀란과의 협상을 마치고 나오면서 “성공적이었다”라는 짧은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까지 공개됐다. 이 매체는 “인터밀란은 모라타에게 연봉 500만 유로(약 70억 원)가 포함된 3년 계약을 제안했다. 1년 연장 조항도 포함돼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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