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서프라이즈 없는 실적…시간외 주가 4% 하락(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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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올 2분기 순이익과 매출액이 모두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았다.
테슬라는 19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에 올 2분기 순이익이 27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 늘었다고 밝혔다.
올 1분기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11%포인트 급락한 것이었다.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의 올 2분기 매출총이익률이 18~19% 사이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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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올 2분기 순이익과 매출액이 모두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았다. 그러나 이익률 하락세가 지속되며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4% 남짓 하락하고 있다.
테슬라는 19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에 올 2분기 순이익이 27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 늘었다고 밝혔다.
올초 전기차 가격을 인하했지만 비용 절감을 통해 순이익 증가를 이뤄냈다.
올 2분기 매출액은 249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 올 2분기 전기차 인도량은 전년 동기 대비 83% 급증했으나 전기차 가격 인하로 매출액 증가율은 이에 미치지 못했다.
올 2분기 매출액은 팩트셋이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242억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91센트로 시장 컨센서스 80센트를 상회했다.
자동차 사업의 매출총이익률은 18.1%로 올 1분기 18.8%보다 낮아졌다. 올 1분기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11%포인트 급락한 것이었다.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의 올 2분기 매출총이익률이 18~19% 사이일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률은 9.6%로 10%가 깨졌다. 전년 동기 14.6%, 올 1분기 11%에서 하락한 것이다.
이익률 축소는 전기차 가격 인하, 배터리 생산 비용 증가, 달러 약세 등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올 2분기 테슬라 전기차의 평균 판매가격은 4만5000달러로 전년 동기 5만6000달러에 비해 낮아졌다.
배런스에 따르면 CFRA의 애널리스트인 가렛 넬슨은 테슬라의 2분기 실적에 대해 "크게 이벤트 될만한 내용이 없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325달러를 유지했다.
테슬라 주가는 실적 발표 직후 시간외거래에서 보합권에서 등락하다 오후 7시 현재는 4% 남짓 하락하고 있다.
권성희 기자 shkw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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