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통공사-항공대, 경기북부 항공·물류 모빌리티허브 구축 '첫발'

정재훈 2023. 7. 20.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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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지역을 항공·물류 모빌리티 허브로 구축하려는 경기교통공사와 한국항공대의 산-학 협력이 첫발을 내디뎠다.

회의에서는 △경기교통공사 똑타·똑버스 플랫폼 소개 및 현재 추진 중인 사업 관련 협력 △UAM 시범서비스 및 드론 상용화 관련 협력 방안 △경기 북부 항공·물류 모빌리티 허브 구축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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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북부지역을 항공·물류 모빌리티 허브로 구축하려는 경기교통공사와 한국항공대의 산-학 협력이 첫발을 내디뎠다.

경기교통공사는 지난 19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한국항공대와 도심항공교통(UAM)과 드론상용화, 항공·물류 모빌리티 등 사업 추진 논의를 위한 회의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민경선 사장(왼쪽 세번째)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기교통공사 제공)
이날 회의는 지난 6월 공사가 한국항공대와 맺은 업무협약 이후 열린 첫 실무협의다.

회의에서는 △경기교통공사 똑타·똑버스 플랫폼 소개 및 현재 추진 중인 사업 관련 협력 △UAM 시범서비스 및 드론 상용화 관련 협력 방안 △경기 북부 항공·물류 모빌리티 허브 구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 참여한 두 기관 관계자들은 이후 UAM의 제도화와 UAM 아카데미, 인턴십 등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똑버스 모니터링 시스템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영식 한국항공대 AI융합대학장은 “경기교통공사와 한국항공대의 다양한 산·학협력을 통해 미래 첨단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태희 경기교통공사 교통사업처장은 “양 기관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UAM, 자율주행 등 신 모빌리티 분야에서 산·학협력의 모범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통해 UAM관련 제도, 자율주행 실증·시범 등 신 교통수단에 대한 공동연구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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