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세계탁구 1위 장우진-임종훈 집중 분석 시작 [아시안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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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의 나라' 중국이 정상을 뺏긴 종목이 있다.
장우진-임종훈 조는 7월18일 업데이트된 2023년도 국제탁구연맹(ITTF) 29주차 세계랭킹에서 1위를 지켰다.
중국 포털사이트 '소후'는 자체 스포츠 콘텐츠를 통해 장우진-임종훈이 세계랭킹 선두를 유지한 소식을 전한 후 남자복식 듀오로서 둘의 강점을 살펴봤다.
장우진-임종훈이 원정경기의 불리함과 홈팀 중국의 분석을 극복하고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을지에 관심과 기대가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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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의 나라’ 중국이 정상을 뺏긴 종목이 있다. 장우진(28)-임종훈(26) 듀오가 활약하는 남자복식이다.
장우진-임종훈 조는 7월18일 업데이트된 2023년도 국제탁구연맹(ITTF) 29주차 세계랭킹에서 1위를 지켰다.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 개최를 앞둔 중국은 자존심이 상하고 있다.
중국 포털사이트 ‘소후’는 자체 스포츠 콘텐츠를 통해 장우진-임종훈이 세계랭킹 선두를 유지한 소식을 전한 후 남자복식 듀오로서 둘의 강점을 살펴봤다. 항저우아시안게임 개막 전까지 현지 언론 및 전문가 분석이 쏟아질 분위기다.
‘소후’는 “싸움을 마다하지 않는 경기 스타일”을 남자탁구 장우진-임종훈 조의 최대 강점으로 꼽으면서 “백핸드의 기술적인 특성이 뛰어나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장우진은 “파워”와 함께 “교착 상태 같은 중요한 순간에 우월함을 보이는데 숙련됐다”고 평가됐다. ‘소후’는 “임종훈은 토너먼트의 다음 단계로 진출시킬 줄 아는 힘이 있다”면서 “왕추친(23·중국)에게 강한 면모와 적극성, 적응 능력”을 장점으로 거론했다.
왕추친은 판전둥(26)과 호흡을 맞춰 남자복식 세계랭킹 2위, 쑨잉사와 2003년생 듀오로는 여자복식 세계랭킹 1위에 올라 있다. 남자단식 세계랭킹 2위이기도 하다.
장우진-임종훈은 최근 3시즌 세계선수권 2번 및 1차례 아시아선수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마침내 메이저대회 우승이란 목표를 달성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
탁구 세계랭킹 1위 한국 듀오는 여자복식 전지희(31)-신유빈(19) 조도 있다. 둘은 2021 아시아선수권 금메달 및 2023 세계선수권 은메달을 합작했다.
2년 전 아시아챔피언십은 코로나19 여파로 중국 없이 치러졌다. 중국 탁구계는 1992년 허베이성에서 ‘톈민웨이’라는 이름으로 태어났다가 한국으로 귀화한 전지희에 대해 ‘이미 장단점을 잘 안다’는 반응이다.
장우진-임종훈이 원정경기의 불리함과 홈팀 중국의 분석을 극복하고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을지에 관심과 기대가 쏠리고 있다.
2021 세계선수권 남자복식 은메달
2021 아시아선수권 남자복식 2위
2023 세계선수권 남자복식 은메달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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