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뀐 건 좋은데, 비싸졌다고?…신형 트레일블레이저 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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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블레이저 신형 (사진=쉐보레 제공)]
2천만원대 SUV인 트랙스 크로스 오버로 인기를 끈 GM 한국사업장이 대박 행진을 이어갈 ‘쉐보레 더뉴 트레일블레이저’(Chevrolet THE NEW TRAILBLAZER)를 선보였습니다. 상품 개선 모델인데, 특히 실내는 풀체인지 수준으로 바꿨습니다. 대신 가격은 직전까지 판매됐던 기존 모델보다 비싸졌습니다.
지난 19일 GM 한국사업장은 서울 강남 하우스 오브 지엠(서울 강남)에서 쉐보레 더뉴 트레일블레이저’(Chevrolet THE NEW TRAILBLAZER) 공개 행사를 가졌습니다. 3년 만에 상품성 개선 부분변경 모델로, 라디에이터 그릴, LED 주간주행등, 19인치 휠 장착 등 외부 디자인도 눈에 띄게 변경했습니다.
실내도 확 바뀌었는데, 기존에 8인치였던 컬러 터치스크린도 11인치로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대신 가격은 기존 모델보다 210만~352만원 올라, 가장 저렴한 LT 트림은 2699만원, 프리미어는 2799만원, 액티브와 RS는 각각 3099만원입니다. 무엇보다 가장 저가 트림인 LS 모델을 없앴고, 가장 비싼 모델이 3000만원을 넘어섰습니다. LS모델은 없앤 건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간섭효과를 감안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한편 GM 한국사업장은 올해 상반기(1~6월) 내수·수출을 합쳐 21만4306대를 판매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12만2756대보다 74.6% 증가했습니다.
6월 총 판매대수는 4만9831대로 전년동월보다 86.7% 늘었는데, 이는 최근 5년 내 월 최대 판매량입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올 상반기 중 1만310대가 팔렸고, 그다음으로 트레일 블레이저(4267대), 콜로라도(841대)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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