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기 고교야구] 장현석-이우현-김윤하 '찢었다', 모교 16강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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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기 선수권 대회 10일 차 경기 32강전에서 마산용마고와 비봉고, 그리고 우승 후보 장충고가 승리했다.
19일, 서울 목동구장과 신월구장에서 열린 제78회 청룡기 쟁탈 전국 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조선일보, 스포츠조선,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 주최) 32강전 경기에서 마산용마고가 연장 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광주진흥고에 4-1로 신승했다, 에이스 이우현이 호투한 비봉고도 부산정보고에 완승했고, 우승 후보 장충고는 난적 군산상일고에 콜드게임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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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청룡기 선수권 대회 10일 차 경기 32강전에서 마산용마고와 비봉고, 그리고 우승 후보 장충고가 승리했다.
19일, 서울 목동구장과 신월구장에서 열린 제78회 청룡기 쟁탈 전국 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조선일보, 스포츠조선,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 주최) 32강전 경기에서 마산용마고가 연장 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광주진흥고에 4-1로 신승했다, 에이스 이우현이 호투한 비봉고도 부산정보고에 완승했고, 우승 후보 장충고는 난적 군산상일고에 콜드게임 승리했다.
올 시즌 에이스 탑 티어 장현석을 보유한 마산용마고는 8회까지 0-1로 끌려가 패색이 짙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9회에 8번 권희재의 적시타로 극적으로 동점을 만든 직후 10회 연장 승부치기에서 5번 손율기가 2사 이후 주자 일소 2루타로 3타점을 뽑아내며 경기를 뒤집었다. 2학년 에이스로 차기 시즌 주목해야 할 김현빈이 5이닝 무실점투로 팀 승리를 챙겼다. 에이스 장현석도 위기 상황서 등판, 3과 1/3이닝 6탈삼진 무실점투로 팀 승리에 주춧돌을 놓았다.
비봉고 역시 타선의 고른 활약 속에, 150km 듀오, 최우석과 이우현의 등판으로 부산정보고에 7-3으로 역전승했다. 리드 오프로 나선 조건형이 5타수 3안타 3타점 맹활약을 펼치며 팀 타선을 이끌었고, 사이드암 에이스 이우현은 1과 2/3이닝 5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쳐 청소년 대표팀에 선발되지 못한 한을 풀었다. 두 번째 투수로 나서 4이닝 무실점투를 선보인 유승재가 1승을 챙겼다.
단골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장충고는 첫 경기를 어렵게 푼 이후 맞이한 군산상일고전에서 10안타 10사사구를 얻어 내는 타선의 활약 속에 9-2, 7회 콜드게임 승리했다. 9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김민찬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활약으로 팀 타선을 이끌었다. 장충고의 '독수리 5형제'는 이 경기에서 김윤하, 조동욱, 원종해가 출장하여 팀 승리를 이끌었다. 마지막 투수로 나서며 2이닝 무실점투를 선보인 사이드암 원종해가 승리를 챙겼으며, 선발 김윤하 역시 150km에 육박하는 빠른 볼로 무실점 역투를 선보였다.
※ 제78회 청룡기 쟁탈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결과(대회 10일차, 7/19)
경남 마산용마고등학교 4-1 광주 진흥고등학교
경기 비봉고등학교 7-3 부산 정보고등학교
서울 장충고등학교 9-2 전북 군산상일고등학교(7회 콜드)
서울고등학교 9-2 서울 우신고등학교(8회 콜드)
경기 안산공업고등학교 2-0 경기 라온고등학교
강원 강릉고등학교 2-0 강원 원주고등학교
※ 제78회 청룡기 쟁탈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일정(대회 11일차, 7/20)
서울 경기고등학교 vs 대구 경북고등학교(09:00)
서울 경기상업고등학교 vs 경북 포항제철고등학교(11:30)
전남 화순고등학교 vs 대구 상원고등학교(14:00, 이상 목동)
인천 제물포고등학교 vs 서울 충암고등학교(09:00)
경남 마산고등학교 vs 경남 물금고등학교(11:30)
서울 장충고등학교 vs 경기 유신고등학교(14:00, 이상 신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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