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사야, 가상 2세 사진 감탄...“매일 밤 파이팅”(‘신랑수업’)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trdk0114@mk.co.kr) 2023. 7. 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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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신랑' 심형탁이 결혼식 준비를 하며 '찐 신랑수업'을 받았다.

사야는 예물집에 들어서자마자 화려한 티아라에 감탄하며 직접 써봤고, 심형탁은 아내의 전담 포토그래퍼로 나섰다.

우여곡절 끝에 사야의 뜻에 맞춰 예물을 고른 심형탁 부부는 다음 장소로 이동하며 결혼식을 앞둔 심경을 털어놨다.

사야는 박술녀 디자이너가 제작한 한복은 물론 당의와 족두리까지 입어봤고, 심형탁은 "진짜 인형이야"라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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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수업’. 사진l채널A
‘새신랑’ 심형탁이 결혼식 준비를 하며 ‘찐 신랑수업’을 받았다.

지난 19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결혼식을 9일 앞둔 심형탁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심형탁과 ‘일본인 아내’ 히라이 사야는 프러포즈 반지를 맞췄던 예물집에 방문했다. 사야는 예물집에 들어서자마자 화려한 티아라에 감탄하며 직접 써봤고, 심형탁은 아내의 전담 포토그래퍼로 나섰다. 하지만 심형탁은 사야의 정수리만 냅다 찍어 ‘멘토 군단’의 잔소리를 자아냈다. 이어서 심형탁은 예물반지를 고르면서도 남성틱한 ‘톱니바퀴’ 반지를 골라 폭소를 안겼다.

우여곡절 끝에 사야의 뜻에 맞춰 예물을 고른 심형탁 부부는 다음 장소로 이동하며 결혼식을 앞둔 심경을 털어놨다. 심형탁은 “웨딩 링을 껴보니 기분이 이상했다. 하나씩 준비하면서 책임감이 늘어간다”고 밝힌 반면, 사야는 “여자는 반대다. 점점 불안하다. ‘여기까지 왔는데 이 사람이랑 잘 살 수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고 고백해 ‘메리지 블루(Marriage Blue. 결혼 전의 불안한 정신 상태)’를 언급했다.

이윽고 심형탁 부부는 결혼식용 한복 피팅을 위해 박술녀 한복 디자이너의 숍에 도착했다. 사야는 박술녀 디자이너가 제작한 한복은 물론 당의와 족두리까지 입어봤고, 심형탁은 “진짜 인형이야”라며 감탄했다. 박술녀는 “색시를 예뻐하는 사람을 한국에서는 팔불출이라고 한다”고 설명해 현장을 뒤집었다. 그런가 하면, 박술녀는 사야에게 “신랑이 잘생겼죠? 잘생긴 사람들이 성격이 안 좋을 수도 있어”라고 뜬금포 경고(?)를 날렸다. 하지만 심형탁은 “(사야는) 화가 나도 제 얼굴을 보면 풀린다고 하더라”고 ‘타격감 제로’ 모습을 보였다.

한복 피팅을 마친 심형탁 부부는 사주카페로 향했다. 점술가는 두 사람의 사주에 대해, “심형탁 씨는 화(火)가 부족한데, 사야 씨가 불의 기운을 끌어당긴다. 그런데 사야 씨는 아버지와 성격차가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심형탁은 “맞다. 장인어른이 제가 있어서 딸인 사야와 더 가까워졌다”고 호응했다. 그러면서 “장인의 손님분들이 계신 자리에 갔었는데, 장인이 저를 ‘한국의 유명한 배우’라고 소개하셨다”고 장인의 ‘사위 사랑’을 자랑했다. 그런가 하면, 점술가는 “사야한테 자녀운이 들어와 있다. 아들 하나, 딸 하나”라고 하며 훈훈하게 사주풀이를 마무리 했다.

이에 제작진은 심형탁과 사야의 가상 2세들 사진을 공개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장영란은 “너무 예쁘다”라고 감탄하며 “심 서방! 오늘 밤!”이라고 응원을 보냈다. 그러자 심형탁은 “오늘 밤이 아니라 매일 밤”이라고 받아쳐 눈길을 끌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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