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박사의 오늘 기업·사람] MS·메타·퀄컴·구글·매일·남양·서울·헝다·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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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오늘 기업 오늘 사람'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경제학 박사·세한대 특임교수
◇ 생성형 AI 승부수 'MS·메타·퀄컴·구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웠습니다. 인공지능(AI) 조수가 추가된 새 오피스 소프트웨어가 호재가 됐는데요. 빅테크 간 생성형 인공지능 경쟁, 또 때로는 합종연횡이 요즘 날씨만큼이나 뜨겁습니다. 오늘(20일) 첫 소식으로 살펴보죠. 박사님, 시총 3조 달러면 우리 돈 4조 원 가까이 되는 규모인데, 애플에 이어서 MS도 곧 3조 클럽을 넘보고 있다고요?
- AI 서비스 출시에…사상 최고치 찍은 마이크로소프트
- 올해 들어 상승 폭 50% 육박…시총 3조 달러 갈까?
- '시총 3조' 애플 이어 MS 두 번째 기록 가능성
- 모건스탠리 "MS 탑픽…현 수준서 20% 상승 여력"
- MS, '365 코파일럿' 月 30달러 구독 서비스 공개
- 연례 파트너사 콘퍼런스 '인스파이어 2023' 개최
- 새로운 수익원 기업용 AI 서비스 공개…수혜 기대감
- 이메일 등 관리 아웃룩·회의 메신저 팀즈 등 결합
- 기업 고객 보안 강화한 '빙챗 엔터프라이즈' 공개
- "보안 위해 입력·출력 데이터 기록에 남지 않아"
- MS, 생성 AI 기술 통합…2025년 900억 달러 기회 창출
- 메타·MS·퀄컴 '삼각동맹'…오픈소스 전략 대응
- 챗GPT가 이끈 AI 경쟁…메타 주도 개방형 모델 급부상
- MS, 메타 손잡아…클라우드시장 점유율 확대 노려
- 엔비디아가 장악한 AI 반도체…아마존 등 자체개발
- MS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 고객, 메타 '라마2' 이용
- "메타와 MS는 AI와 혜택 보편화 위한 약속 공유"
- 오픈AI와 전략적 제휴 MS, 메타와 제휴는 '이례적'
- 메타, 자체 언어모델에 '퀄컴의 칩' 탑재할 예정
- 오픈AI·구글 떨고 있니…메타, 18일 '라마2' 공개
- 라마2, 70~700억 파라미터 지원…2조 개 토큰 활용
- 앞선 모델과 달리 상업용 활용도 허용…업계 주목
- 거대언어모델 시장성 갖자 오픈AI·구글은 폐쇄적으로
- 라마, 인디 개발계 호응에 다른 모델로 변형·파생
- MS, 블리자드 인수 청신호…영국, 최종결론 연기
- 당초 "클라우드 게임 시장 경쟁 저하" 불허 결정
- "분할 매각" 제안에…英, 허가로 입장 바꿀 가능성
- 英·美·EU 규제 당국 승인 받아야 블리자드 인수 가능
◇ 우윳값 대란 '매일·남양·서울'
다음은 장바구니 물가소식도 살펴보죠. 당초 어제 결정될 예정이었던 올해 원윳값이 낙농가와 우유업계 간 입장 차이로 다시 협상 결렬됐습니다. 양쪽은 원윳값을 리터당 69원에서 104원 사이에서 올리는 방안을 두고 한 달 넘게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데요. 박사님, 이게 정해져야 소비자들이 마트, 편의점에서 사는 우윳값 인상분도 결정이 될 텐데. 여전한 이견 이유?
- 원유 가격 인상률 협상 타결 불발…24일 협상 재개
- 당초 협상 기한 6월 30일, 이달 19일로 1차례 연장
- 낙농진흥회 소위원회, ℓ당 69~104원 인상 폭 논의
- 낙농가, 곡물 가격 등 비용 상승 근거 큰 인상 폭 요구
- 농식품부, 7일·12일 유업계·낙농업계와 간담회
- 소비자단체, 유가공업체 겨냥…"과도한 인상 자제"
- 3개 유가공업체 가격 인상률, 원유 상승률의 2~3배
- 유가공업체, 원유가 상승 부담 소비자에게 떠넘겨
- 원윳값 인상 불가피…흰 우유 1ℓ 3000원으로 오를 듯
- 원윳값 오르면 우유·치즈·버터 등 '도미노 인상'
- 유제품 가격 오르는데…유업계 지난해 영업이익 감소
- 국내 1위 사업자 서울우유협동조합, 영업익 31% 감소
- 매일유업 영업익 25% 감소·남양유업 영업손실 11.5%
- 경기침체·저출산에 따른 우유 소비 감소에 실적 부진
- 국내 출생아 수 2016년 40만 명대…2020년 20만 명대
- 대법원, 한앤컴퍼니 '남양유업 지분 인수'에 급제동
- 1·2심 패한 홍 회장, 4개월간 탄원서 등 수차례 제출
- 상고 기각 가능성 막판 뒤집혀…법정 다툼 장기화
- 상고심 결론 수년 더…남양유업 경영권 '오리무중'
- 한앤코 직원 불공정 투자 의혹·김앤장 '쌍방대리'도 변수
◇ 중국 부동산 디폴트 '헝다·완다'
마지막으로 중국으로도 가보겠습니다. 중국의 부동산 침체 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한때 부동산 3대 재벌이었던 헝다그룹이 2021년 채무불이행, 디폴트를 맞은 데 이어 또다른 대형 개발사, 완다의 채무불이행, 디폴트 가능성까지 제기됐는데요. 박사님, 지금 대마불사라는 말이 안 통하는 분위기인데, 완다도 디폴트위기라고요? 얼마나 큰 회삽니까?
- 中 부동산 침체 위기 심화…완다그룹 디폴트 우려
- 이달 만기 채권 상환 자금 2억 달러 부족한 듯
- 지난해 7월 부도설 제기…10억 위안 채권 발행 성공
- S&P, 유동성 부족·불확실성에 신용등급 B+로 하향
- 완다 우려…中 기업 역외 채권 발행 어려워질 전망
- 중국 부동산 평가 100위권 이내 10여 곳 디폴트
- 완다 후계자, 시진핑 '제로코로나' 비판했다 승계 포기
- 부동산 재벌 완다그룹 황태자 왕쓰충 이사직 사임
- 아파트·쇼핑목 등 개발하는 종합 부동산 기업 완다
- 中 최대 영화관 체인 완다시네마 운영하는 엔터 기업
- 마윈 등 빅테크 거부 등장 전 왕회장 亞 최고 부호
- '완다 제국' 유일한 후계자 왕쓰충, 논란 몰고 다녀
- 팔로워 4000만 명 왕쓰충, SNS에 방역 정책 이견 표출
- 중국 당국 눈 밖에 난 왕쓰충, 경영권 승계 부담
- 2015년 왕젠린 "시진핑 누나 완다 주식 보유했었다"
- "2009년 완다상업부동산이 자금 투자받았다"
- 당시 투자자 가운데 치차오차오와 남편 주식 매입
- 중국 헝다 "2년간 146조 원 적자"…재기 가능할까
- 헝다 부채만 300조 원 이상…회사 존폐 가늠 어려워
- 홍콩거래소 상장된 헝다, 작년 3월 21일부터 거래정지
- 지난해 기분양아파트 30만 채 준공…미준공 단지 多
- 헝다자동차 '헝치5' 1000대 인도했으니 '거래정지'
- 오는 9월 20일까지 요구조건 미충족 시 상장폐지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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