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 환영해”…성폭행 혐의 벗고 ‘눈물 흘린’ 前맨시티DF, 새 둥지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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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방출 명단에 포함됐던 벤자민 멘디가 새 둥지를 찾았다.
프랑스 리그1 FC로리앙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5년 6월까지 멘디와 계약을 체결했다.
구단은 "프랑스 국가대표 레프트백 멘디의 영입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 그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챔피언이자, 맨시티 소속으로 4관왕을 달성한 선수다. 환영한다. 그의 등번호는 5번"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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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맨체스터 시티 방출 명단에 포함됐던 벤자민 멘디가 새 둥지를 찾았다.
프랑스 리그1 FC로리앙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5년 6월까지 멘디와 계약을 체결했다. 구단은 “프랑스 국가대표 레프트백 멘디의 영입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 그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챔피언이자, 맨시티 소속으로 4관왕을 달성한 선수다. 환영한다. 그의 등번호는 5번”이라고 발표했다.
멘디는 2016~2017시즌 AS모나코 리그1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진출의 주역으로 활약하며 주목받았다. 하지만 범죄 사실이 드러나게 되면서 커리어에 흠집이 났다.
계약 전까지 ‘무적 신세’였다. 2022~2023시즌 이후 소속팀이었던 맨시티의 방출 명단에 포함됐기 때문. 그는 지난 2018년 10월부터 2021년 8월까지 여성들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았고, 맨시티는 지난해 8월 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당시 멘디는 여성 5명을 상대로 7건의 범죄를 저질렀고, 구속된 멘디는 구치소에 수감된 이후 교도소에서 생활했다. 134일 동안 구금 후 보석으로 풀려났던 멘디는 칩거 생활은 물론 여권 반납, 그리고 전자발찌를 착용했다.
올해 1월 열린 재판에서 일부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받았으나, 나머지 혐의에 대해서는 배심원들이 평결에 이르지 못해 이번에 재심이 열렸고 배심원은 3시간의 심의 끝에 멘디의 강간 1건과 미수 1건을 무죄로 판결했다. 맨디는 재판 후 뜨거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멘디는 성명을 통해 “소문보다 증거에 초점을 맞춰준 배심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올바른 판결이 나온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 경찰이 이 문제로 조사한 지 3년이 흘렀다. 나는 강인함을 유지하려 했지만, 그러지 못했다. 시련 동안 지원해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 삶을 재건할 수 있도록 프라이버시를 요청한다”고 전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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