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경 감독은 ‘우승 제조기’...포스코인터내셔널, 실업탁구 또 정상

김경무 2023. 7. 20.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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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경(45) 감독이 이끄는 포스코인터내셔널 스피너스가 다시 실업탁구 정상에 올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9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실업탁구 챔피언전 여자단체전 결승에서 에이스 양하은, 김별님, 유한나의 빛나는 활약으로 김형석 감독의 화성시청을 매치스코어 3-0으로 완파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2, 2023 시즌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코리아리그 여자부에서 연속 우승한 실업 최강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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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경(맨왼쪽) 감독이 이끄는 포스코인터내셔널 여자탁구팀이 실업 챔피언전 우승 뒤 셀카를 찍으며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


[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전혜경(45) 감독이 이끄는 포스코인터내셔널 스피너스가 다시 실업탁구 정상에 올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9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실업탁구 챔피언전 여자단체전 결승에서 에이스 양하은, 김별님, 유한나의 빛나는 활약으로 김형석 감독의 화성시청을 매치스코어 3-0으로 완파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매치에서 김별님이 김하나를 게임스코어 3-0, 2매치에서 양하은이 지은채를 3-1로 누르며 승기를 잡았다. 3매치에서는 하은-유한나가 김하은-박주현를 3-1로 꺾으며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여자탁구단. 대한탁구협회


이번 챔피언전은 기업팀과 시군구 지방자치단체 팀이 같이 출전해 자웅을 가렸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2, 2023 시즌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코리아리그 여자부에서 연속 우승한 실업 최강팀. 지난 6월 2023 춘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 코리아리그 여자단체에서도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전혜경 감독은 김형석 감독한테 지휘봉을 물려받은 이후 우승제조기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임종훈. 대한탁구협회


남자단식 결승에서는 임종훈(한국거래소)이 같은 팀 후배 안재현을 게임스코어 3-1로 꺾고 우승했다. 남자복식 결승에서는 한국거래소의 임종훈-안재현, 여자복식에서는 한국마사회의 최효주-최해은이 각각 우승했다.

20일 여자단식 결승에서는 주천희(삼성생명)와 양하은이 우승을 다툰다. 남자단체전 결승에서는 한국거래소와 국군체육부대가 격돌한다. 두 경기 모두 네이버와 유튜브(KTTL)를 통해 생중계된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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