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어서 못 판다는 '탄산가스'…태경케미컬, 실적 성장 전망-NH

김진석 기자 2023. 7. 20.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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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조선 빅사이클의 도래를 바탕으로 태경케미컬의 수익성 개선과 실적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20일 내다봤다.

신선식품 시장의 성장에도 주목했다.

황지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태경케미컬은 국내 탄산가스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고순도의 액체 탄산과 드라이아이스를 제조하고 있다"며 "주요 수요처는 조선업(용접), 드라이아이스, 식음료, 반도체(세정)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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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조선 빅사이클의 도래를 바탕으로 태경케미컬의 수익성 개선과 실적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20일 내다봤다. 신선식품 시장의 성장에도 주목했다.

황지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태경케미컬은 국내 탄산가스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고순도의 액체 탄산과 드라이아이스를 제조하고 있다"며 "주요 수요처는 조선업(용접), 드라이아이스, 식음료, 반도체(세정)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조선업 빅사이클로 인한 용접용 액체 탄산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는 관측이다. 그는 "국내 액체 탄산 수요의 약 60%가량을 차지하고 있고 국내 조선 3사를 모두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선식품 시장도 성장하며 드라이아이스 수요 또한 구조적 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드라이아이스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SSG, 오아시스, GS리테일, CJ대한통운 등에 납품 중"이라고 했다.

황 연구원은 "올해는 가격 상승이 수익성 개선을, 내년부터는 캐파 증설에 따른 물량 증가가 실적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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