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 2Q 스트레이키즈·트와이스 실적 견인…목표가↑-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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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집의 역대급 성적에 트와이스의 월드투어, 굿즈 상품(MD) 매출 고성장이 양호한 실적을 이끌 것으로 진단했다.
하반기에도 아티스트의 활발한 행보와 국내외 신인 데뷔로 성과 확대를 전망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JYP엔터가 소속 아티스트의 촘촘한 활동에 더해 국내외 신인 그룹 데뷔로 2024년에는 일본, 중국, 미국에서도 현지 아티스트를 보유한 엔터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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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삼성증권은 20일 JYP Ent.(035900)(이하 JYP엔터)에 대해 스트레이 키즈 정규
3집의 역대급 성적에 트와이스의 월드투어, 굿즈 상품(MD) 매출 고성장이 양호한 실적을 이끌 것으로 진단했다. 하반기에도 아티스트의 활발한 행보와 국내외 신인 데뷔로 성과 확대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12만8000원에서 16만4000원으로 올렸다.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639억원, 영업이익 510억원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41.9%, 110.1% 증가하며 컨센서스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분기 중 발매된 스트레이키즈의 정규 3집이 역대급 성적을 거두면서 JYP의 2분기 앨범 판매량은 629만 장(써클차트 기준)에 달했다. 트와이스의 월드투어도 한국을 시작으로 호주, 일본, 북미 등에서 진행 중이다.
최 연구원은 “현재까지 공개된 일정은 22개 도시, 38회 규모로, 총 6회의 스타디움 공연이포함된 트와이스 자체 최대 규모의 투어로 자연스레 자회사 JYP360이 운영 중인 JYP숍을 통한 MD 매출도 늘어나 호실적에 기여했을 것”이라고 짚었다.
특히 기존 아티스트의 다양한 활동과 신인 아티스트의 데뷔 러쉬로 뚜렷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트와이스는 월드투어 등 팀 활동을 펼치면서 첫 일본 유닛(미사모), 솔로(지효)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스트레이 키즈는 일본 4대 돔 투어를 개최할 계획이다. ITZY와 엔믹스도 신보를 통해 다방면에서 레벨업된 모습을 각인시킬 전망이다.
엔믹스는 최근 앨범을 통해 초동(발매 후 첫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밀리언셀러가 됐다.
그는 “하반기 신인 그룹 프로젝트가 본격 베일을 벗는다. 리퍼블릭 레코드와 함께하는 미국 걸그룹 론칭 서바이벌 프로젝트 ‘A2K’는 유튜브 채널에서 이달 13일(미국 동부 시간)부터 공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니뮤직과 협업한 보이그룹 발굴 오디션 프로그램 ‘니지프로젝트 시즌2’도 7월 21일부터 시작되며, 유튜브/Hulu 등에서 시청 가능하며 국내에서 신인 보이그룹 ‘라우드 프로젝트’와 중국에서 ‘프로젝트C’가 연내 데뷔를 준비 중으로 아티스트 라인업 강화로 글로벌 팬덤은 더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예상보다 가파른 실적 성장세를 반영해 2023년과 2024년 이익 추정치를 각각 24%, 26% 상향한다”고 밝혔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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