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23분' 셀틱, 요코하마와 프리시즌서 4-6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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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SPL) 셀틱이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와의 프리시즌 평가전서 4-6으로 졌다.
셀틱은 19일 일본 요코하마의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와의 맞대결서 10골을 주고 받는 난타전 끝에 4-6으로 졌다.
한편 다이젠, 후루하시 교고 등 한국과 일본 선수를 보유한 셀틱은 당초 일본 투어에 이어 26일 한국에서 울버햄튼(잉글랜드)과도 프리시즌을 소화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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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SPL) 셀틱이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와의 프리시즌 평가전서 4-6으로 졌다. 셀틱 공격수 오현규(22)는 23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셀틱은 19일 일본 요코하마의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와의 맞대결서 10골을 주고 받는 난타전 끝에 4-6으로 졌다.
셀틱은 시드 학사노비치, 조 하트, 마에다 다이젠 등 주축 선수들을 선발로 투입시켰으나 요코하마를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했다.
전반전은 '친정'을 상대한 요코하마 출신 다이젠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3-2로 앞선 채 마쳤으나, 후반 2골을 내주며 3-4로 끌려갔다.
다급해진 셀틱은 후반 22분 지난 시즌 주축인 후루하시 교고와 오현규 등을 동시에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오히려 미야이치 료에게 멀티골을 내주며 3-6까지 끌려갔다. 셀틱은 후반 추가시간 데비드 트런블이 한 골을 만회했지만 거기까지였다.
한편 다이젠, 후루하시 교고 등 한국과 일본 선수를 보유한 셀틱은 당초 일본 투어에 이어 26일 한국에서 울버햄튼(잉글랜드)과도 프리시즌을 소화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프리시즌 투어를 맡았던 주최사의 재정적 문제로 방한이 취소됐다.
셀틱은 한국 일정 대신 일본에 더 머물며 22일 감바 오사카(일본), 29일 울버햄튼과 각각 평가전을 갖는다.
오현규에 이어 셀틱행을 확정지은 양현준(21)과 권혁규(22)는 19일 메디컬 테스트 등 이적 절차를 마무리하기 위해 글래스고로 향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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