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미트윌란서 에이스 상징 '등번호 10번' 단다

안경남 기자 2023. 7. 20.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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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프로축구 미트윌란FC에 입단한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이 에이스의 상징인 등번호 10번을 달고 뛴다.

미트윌란은 2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조규성이 등번호 10번을 배정받았고 발표했다.

K리그1 전북 현대에서도 10번을 사용했던 조규성은 미트윌란에서도 똑같은 번호를 이어가게 됐다.

이후 미트윌란이 새 시즌을 앞두고 선수단 등번호를 정비하면서 조규성에게 10번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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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덴마크 정규리그 새 시즌 개막전
[서울=뉴시스]조규성, 미트윌란서 등번호 10번 배정. (사진=미트윌란 구단 SNS 캡처) 2023.07.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덴마크 프로축구 미트윌란FC에 입단한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이 에이스의 상징인 등번호 10번을 달고 뛴다.

미트윌란은 2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조규성이 등번호 10번을 배정받았고 발표했다.

조규성은 구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공개된 영상에서 등번호 10번이 적힌 2023~2024시즌 홈 유니폼을 들고 등장한 뒤 환하게 웃었다.

K리그1 전북 현대에서도 10번을 사용했던 조규성은 미트윌란에서도 똑같은 번호를 이어가게 됐다.

조규성은 입단 직후 프리시즌 연습경기에서 등번호 33번을 달고 뛴 바 있다.

이후 미트윌란이 새 시즌을 앞두고 선수단 등번호를 정비하면서 조규성에게 10번을 줬다.

덴마크 프로축구 수페르리가는 북유럽의 추운 날씨로 타 유럽리그보다 한 달가량 일찍 시즌을 시작한다.

미트윌란은 오는 22일 비도우레와 2023~2024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K리그1에서 시즌을 치르다 미트윌란으로 이적한 조규성은 프리시즌 친선경기 등을 치르며 현지 적응에 나선 상태다.

지난해 카타르월드컵에서 2골을 터트려 깜짝 스타가 된 조규성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미트윌란과 5년 장기 계약을 맺은 그의 이적료는 260만 파운드(약 43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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