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증시 오른다…“2차전지 테마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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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 상승의 원동력을 2차전지주 열풍으로 진단하는 증권사 리포트가 나왔다.
황준호 상상인증권 애널리스트는 20일 리포트에서 "2차전지 소재 종목들이 급등세를 시현하면서 증시 전반의 상승세를 주도했다"며 "증시 전반의 상승세를 주도하는 2차전지 테마 열풍"이라고 진단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2차전지 테마에 대한 투심 회복은 화학 업종의 상승세를 야기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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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한국 증시 상승의 원동력을 2차전지주 열풍으로 진단하는 증권사 리포트가 나왔다.
황준호 상상인증권 애널리스트는 20일 리포트에서 “2차전지 소재 종목들이 급등세를 시현하면서 증시 전반의 상승세를 주도했다”며 “증시 전반의 상승세를 주도하는 2차전지 테마 열풍”이라고 진단했다.
반도체, 바이오, 화학, 화장품, 방위산업 등 주요 ETF들의 주간 수익률은 19일 종가 기준 각각 3.58%, 0.62%, 6.01%, -1.82%, -7.47%를 기록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2차전지 테마에 대한 투심 회복은 화학 업종의 상승세를 야기했다”고 진단했다.
관련해 황 애널리스트는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 둔화에 따른 긴축 종료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전반적으로 (코스피) 상승세를 시현했다”며 “특히 테슬라의 2023년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첫 사이버트럭의 생산이 시작됐다는 소식은 2차전지 테마에 대한 투자 심리를 회복시켰다”고 지적했다.
특히 황 애널리스트는 “엘엔에프 역시 코스피로 이전 상장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공매도에 따른 주가 하방압력 감소가 기대되면서 급등했다”며 “2차전지 테마의 한국 전체 시총 내의 비중은 계속해서 상승하면서 20%대에 근접했다”며 “이러한 2차전지 테마의 상승세는 개인 투자자들의 레버리지 투자를 통한 순매수세가 급증하면서 나타난 결과”라고 풀이했다.
최훈길 (choigig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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