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주장’ 헨더슨, 195억원+@에 사우디 이적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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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더슨이 사우디아라비아로 간다.
영국 'BBC'는 7월 20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이 1,200만 파운드(한화 약 195억 원)에 옵션 조항을 판매한 조건으로 주장 조던 헨더슨을 사우디아라비아 구단 알 에티파크로 이적시키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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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헨더슨이 사우디아라비아로 간다.
영국 'BBC'는 7월 20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이 1,200만 파운드(한화 약 195억 원)에 옵션 조항을 판매한 조건으로 주장 조던 헨더슨을 사우디아라비아 구단 알 에티파크로 이적시키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헨더슨은 리버풀의 독일 프리시즌 전지 훈련에 참가했지만 지난 19일 열린 칼스루헤와의 친선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만 33세 미드필더 헨더슨은 지난 2011년부터 리버풀에서 활약한 최고참이다. 지난 2015년 스티븐 제라드가 팀을 떠난 후로는 주장 완장을 달고 활약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아스톤 빌라에서 실망스러운 성적으로 경질됐던 제라드가 알 에티파크 감독으로 부임한 후 헨더슨 영입을 요청했고, 알 에티파크가 헨더슨에서 주급 70만 파운드(한화 약 11억 4,277만 원)라는 상상을 초월하는 액수를 제시하면서 이적 가능성이 논의됐다.
결국 이적료를 합의하면서 헨더슨의 사우디아라비아행은 성사되는 분위기다. 헨더슨이 알 에티파크 유니폼을 입으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킬리앙 음바페, 리오넬 메시, 카림 벤제마에 이어 세계에서 5번째로 연봉이 높은 축구 선수가 된다.
리버풀의 또 다른 주전 미드필더 파비뉴 역시 사우디아라비아행을 앞두고 있다. 알 이티하드가 4,000만 파운드(한화 약 653억 원) 이적료를 제시해 리버풀과 합의에 도달했다. 파비뉴는 이적이 가까워지면서 리버풀의 독일 프리시즌 전지 훈련에 동행하지 않았다.
헨더슨은 리버풀 소속으로 통산 491경기를 소화하며 33골 58도움을 기록했다.(자료사진=조던 헨더슨)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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