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이 옵스나우 독립시킨 이유 '글로벌 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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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핀글로벌이 기존 클라우드 관리서비스(MSP) 사업 이외 추가수익 창출을 위해 전략적으로 키워온 자체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옵스나우사업부문을 독립법인으로 떼어냈다.
그간 베스핀글로벌은 옵스나우와 같은 SaaS 제품을 통해 기존 MSP 수익 이외에 추가 수익창출을 꾀했다.
베스핀글로벌이 옵스나우를 떼어 내 독립법인으로 세운 궁극적인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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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화 이슈 있는 MSP와 달리 글로벌 진출 수월해
클라우드 운영 관리 서비스 '풀스택' 지향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베스핀글로벌이 기존 클라우드 관리서비스(MSP) 사업 이외 추가수익 창출을 위해 전략적으로 키워온 자체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옵스나우사업부문을 독립법인으로 떼어냈다.
SaaS 전문성 강화와 해당 사업 확장을 위해서다. 궁극적으론 옵스나우는 베스핀글로벌의 글로벌 진출 첨병이 될 것으로 보인다. 법규 준수·인허가 등 현지화 이슈가 있어 국경을 넘는 것이 쉽지 않은 MSP사업과 달리, SaaS는 비교적 해외진출이 수월하기 때문이다.
현지화 이슈 있는 MSP와 달리 해외 진출 수월해
그간 베스핀글로벌은 옵스나우와 같은 SaaS 제품을 통해 기존 MSP 수익 이외에 추가 수익창출을 꾀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SaaS 기술력을 결집한 서비스형 클라우드관리(CMaaS)옵스나우360을 공개하기도 했다. AWS와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CSP) 재판매 마진에 의존하는 수익구조를 탈피하기 위해서다. SaaS 판매는 당장 매출규모는 크지 않지만, 자체 상품이다 보니 이익이 더 남는다.
게다가 SaaS는 해외 진출이 비교적 수월하다. 고객사의 핵심인프라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MSP사업은 늘상 현지화 이슈가 따라 붙는다. 현지 법규 준수는 물론이고, 해당 국가가 선호하는 인프라를 확보해야 시장에 진입할 기회를 얻는다.
그러나 SaaS는 글로벌 CSP의 SaaS 마켓에 입점하는 것으로 글로벌 고객에 선보여질 기회를 얻는다. 물론, 판매를 위한 마케팅 활동이 필요하지만 MSP보다는 글로벌 시장 침투가 쉽다. 베스핀글로벌이 옵스나우를 떼어 내 독립법인으로 세운 궁극적인 이유다. 옵스나우는 현재 아마존웹서비스 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클라우드플랫폼(GCP)뿐만 아니라 중국 알리클라우드 SaaS 마켓에 입점한 상태다.
베스핀글로벌 측은 "베스핀글로벌을 포함해 여러 국가의 파트너와 협업을 강화함으로써 옵스나우의 지속적인 글로벌 확장을 모색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종합 클라우드·AI 도구로 발전시킬 것"
이를 위해 회사는 옵스나우360을 비롯해 ▲대화형 AI 서비스 구축과 운영을 위한 플랫폼 '헬프나우' ▲단일 인터페이스 데브옵스(DevOps)플랫폼 '데브OS' ▲클라우드 보안 형상 관리 솔루션 '옵스나우 시큐리티' ▲SaaS형 AI사물인터넷(AIoT) 플랫폼 'IoTOps' ▲통합 인시던트(품질저하 요소) 관리 솔루션 '얼럿나우' 등 현재 제품군의 고도화와 더불어 상품군 확대에 당장 주력할 예정이다.
이한주 옵스나우 대표는 "AI를 통해 대부분의 프로세스가 자동화되는 시대가 이미 도래했다"면서 "옵스나우는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서 클라우드 관리와 AI의 활용에 집중하며 옵스나우360을 종합적인 클라우드·AI 도구로서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e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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