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미나, 스페인 펠리페 국왕에게 훈장 “韓 대통령 승인까지” 깜짝(라스)[결정적장면]

이슬기 2023. 7. 20.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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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손미나가 스페인 국왕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손미나는 유창한 스페인어를 자랑, 손미나는 펠리페 국왕과 있었던 일을 떠올렸다.

그는 훈장 받으면 혜택이 있냐는 질문에는 오직 명예만 있다며 "스페인 국왕이 직접 서명한 증서, 훈장 배지랑 같이 주더라"라고 답하면서 "많은 분들 덕분에 받을 수 있었다. 더 열심히 가교 역할을 해야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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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아나운서 출신 손미나가 스페인 국왕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7월 19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26회에는 '행복 배틀' 특집을 맞아 강주은, 손미나, 파비앙, 하니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손미나는 유창한 스페인어를 자랑, 손미나는 펠리페 국왕과 있었던 일을 떠올렸다.

그는 "한국에 국빈으로 방문하신 적이 있다. 제가 사회를 봤다. 다 끝나고 보통은 퇴장하는데 갑자기 무대로 올라오시더라. 어떻게 이렇게 스페인어를 잘하냐고, 어디서 배웠냐 하는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급하게 사진을 찍어 초점이 흔들린 인증 사진도 공개하면서 “그때의 인연으로 책을 선물했다. 편지도 써서 같이 보냈더니 신기하게 국왕이 직접 답장을 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1~2년 후 대사관에서 연락이 왔다. 훈장을 수여하겠다 하더라. 스페인 정부에서 회의로 결정한 뒤 우리나라 대통령의 승인까지 통과해야 받을 수 있다. 인터넷에 검색하니 그동안 제가 스페인 이야기를 많이 했더라. 홍보대사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훈장 받으면 혜택이 있냐는 질문에는 오직 명예만 있다며 "스페인 국왕이 직접 서명한 증서, 훈장 배지랑 같이 주더라"라고 답하면서 "많은 분들 덕분에 받을 수 있었다. 더 열심히 가교 역할을 해야겠다"라고 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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