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화 "무릎 수술한 김영철 씨 대신 스페셜 DJ, 우리는 반월상 트리오" (철파엠)

'김영철의 파워FM'에 정성화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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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목)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무릎 수술 때문에 자리를 비운 DJ 김영철을 대신해 정성화가 스페셜 DJ를 맡아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스페셜 DJ 정성화는 "오늘은 철업디 텐션 말고 정성화 텐션으로 두 시간 함께 가보겠다. 오늘 스페셜 DJ는 김영철 절친, 뮤지컬 배우 정성화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정성화는 "오늘로서 제가 '철파엠' 최다 출연 1위를 찍었다. 에릭남 님, 제가 한 번도 뵌 적은 없지만 송구스럽다. 제가 가볍게 이겼다. 분발해주시기 바란다. 어제 정상훈 씨에 이어서 오늘은 저 정성화가 철업디의 자리를 지켜주러 왔다. 아침 7시다 보니까 제가 큰맘 먹고 메이크업도 하고 왔다. 새벽 4시 반에 일어났다"라고 설명했다.

"김영철 씨에게 문자가 왔다"라며 정성화는 "우리 성화 아주 잘한다. 멋지다. 문자로도 얘기했지만 수술은 아주 잘 되었고 '킹키부츠' 롤라처럼 하면 웃길 것 같다"라는 김영철의 응원문자를 소개했다.

이후 정성화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반월상연골파열 특집으로 준비했는데 이게 무슨 얘기냐 하면 정상훈 씨와 제가 먼저 반월상연골이 파열되어 수술을 한 적 있다. 그리고 어제가 김영철 씨가 반월상연골파열 수술을 받는 날이었다. 그래서 오늘까지 회복을 잘하고 있다. 이로써 우리가 반월상 트리오가 되었다"라고 밝히고 "여러분은 무릎 튼튼하시냐? 우리 철업디도 수술 잘 받았으니까 재활 잘해서 곧 날아다닐 거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