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외무성 "한국·중국 등 46개국 주일대사관에 오염수 안전성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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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외무성은 지난 19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와 관련해 한국과 중국을 포함한 46개 국가·지역의 주일 대사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화상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은 이날 설명회를 열고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보고서 내용을 바탕으로 오염수의 안전성에 대한 이해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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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일본 외무성은 지난 19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와 관련해 한국과 중국을 포함한 46개 국가·지역의 주일 대사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화상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은 이날 설명회를 열고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보고서 내용을 바탕으로 오염수의 안전성에 대한 이해를 구했다. 일본 측에서는 경제산업성 관계자와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 관계자가 참석했다.
IAEA는 지난 4일 발표된 종합 보고서에서 오염수의 바다 방류가 국제 안전 기준에 부합한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일본 정부는 오염수를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거쳐 수중 트리튬(삼중수소) 농도를 국가 기준치의 40분의 1(1리터당 1500베크렐㏃ 미만) 수준까지 떨어트린 다음 해저터널로 원전 앞 1㎞ 해역에 흘려보낸다는 계획이다.
일본 정부는 방류 시기를 '여름 무렵'이라고 예고했으며, 일본 매체들은 구체적인 방류 시기를 8월이나 9월쯤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앞두고 중국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고 지지통신은 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미 중국 세관당국인 해관총서는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전수 검사를 실시하며 맞대응에 나섰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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