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당당해" …하나경, 상간녀 소송 패소 후 첫 심경 고백

장다희 2023. 7. 20. 07: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상간녀 소송에서 패소한 배우 하나경이 심경을 전했다.

최근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 민사6단독은 A씨가 하나경을 상대로 제기한 상간녀 손해배상 소송 선고 공판에서 "하나경이 A 씨에게 1500만 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상간녀 소송 패소 후 처음으로 한 심경 고백에서 당당하다는 입장을 보인 하나경의 태도에 누리꾼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간녀 소송에서 패소한 배우 하나경이 심경을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하나경은 19일 자신의 팬더TV 공지 게시판에 "증거 없는 소문들 믿지 말아 달라"면서 "나는 당당해서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사람은 오해할 권리는 있고, 난 그걸 해명할 이유는 없지만 상대방의 악의와 거짓으로 증거도 못 내밀면서 마귀 같은 입으로 언론플레이하는 것 보니 나도 가만히 있음 안 되겠다는 생각뿐"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 민사6단독은 A씨가 하나경을 상대로 제기한 상간녀 손해배상 소송 선고 공판에서 "하나경이 A 씨에게 1500만 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하나경은 A 씨의 남편 B 씨와 지난 2021년 부산 한 유흥업소에서 만났고, 이듬해 1월부터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해 4월 베트남으로 여행을 떠났고 이후 하나경이 임신, B 씨는 A 씨와 이혼 후 하나경과 이민 계획까지 세웠다. 그러나 A 씨가 이혼을 거부하면서 하나경과 B 씨의 계획은 틀어지게 됐다.

하나경은 소송 과정에서 B 씨가 유부남임을 만남 초기에는 알지 못했지만, 뒤늦게 이를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임신 사실과 빌려준 돈을 다시 받기 위해 연락을 했을 뿐 부정행위는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상간녀 소송 패소 후 처음으로 한 심경 고백에서 당당하다는 입장을 보인 하나경의 태도에 누리꾼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잘못은 본인이 해놓고 왜 이렇게 당당한 걸까", "부정한 일을 저지르고 죄가 없다고 우기면 다 해결되나", "오히려 가해자가 당당하니 더 황당하네", "잘못했다고 빌어도 화가 안 풀릴 것 같은데, 뭐가 이렇게 당당한 걸까" 등 누리꾼들의 시선은 그리 곱지 않다.

한편 하나경은 지난 2005년 배우로 데뷔했으며, 현재는 소혜리로 활동명을 변경한 뒤 유튜버, BJ로 활동 중이다.

iMBC 장다희 | 사진출처 전망좋은집 스틸

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